2023.01.28 #부산맛집 :: 진양골 POST
형님~ 하면서 나지막히 첫 멘트를 뱉어내면
무언가 부탁이 있거나 , 시간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일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그말인즉슨 어디 같이 가거나 , 맛있는거 사드리고싶은데
시간을좀 내어주십사 하는거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퇴근시간에 맞춰 사무실로 와서
픽업을 하더니 냅다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곳
물론 그사이에 기억은 없습니다.
저는 잠들었으니까요. ㅋ #부사맛집추천 #부산유명한음식
1. 진양골
4층
식당에 밥먹으러 가면서 엘리베이터 타는거
무척이나 오랜만이지만 Busan에서
특히나 이쪽 수변공원쪽에서는 흔한일입니다.
더 올라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2. 요고조고 먹고싶쥬
부산 광안대교 매생이굴떡국 / 부산 수영 장어 맛집 / 진양골
장어? 갑자기?
상호만 보고는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기에
메뉴판을 보고 살짝 당황했지만 맛있는거라서
이내 평정심을 찾고 야끼바와 매생이떡국으로 초이스!
와인
요즘은 어딜가나 와인을 쉽게 접하게 되는데
장어 같은 경우 소고기처럼 탄닌이 느껴지는것들과
음식궁합이 좋더라구요.
차만 아니면 와인한잔하는건데 아쉽더라구요.
#부산광안대교 진양골
테이블에는 식사 메뉴에 필요한 한국식허브가
준비되어 있었고 , 그중에 하나는 제가 참 좋아하는
산초도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오늘 제가 픽한 메뉴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는거
3. default
부산 수영 맛집 광안대교 장어 진양골
소스부터 1차 준비되더라구요.
쌈장에 통마늘, 초장
데친브로콜리와 세발나물무침
그리고 메인인 장어구이에 필요한
특제 양념과 채썬 생강까지
손이 크신지 푸짐히 주시더라구요.
양파 + 마늘 + 하늘고추 피클
깻잎장아찌 , 그리고 이런 메뉴에 찌짐하나 빠지면 섭하죠
특히 부산인데 이런 인심은 기본인거죠
거기에 요즘 자주 먹게되는 풀치볶음
메르치볶음 아닙니다.
게다가 양념이 상당히 특이했어요.
쌈싸먹을 상추와 깻잎까지 푸짐했네요
특제양념장 주셨어요.
이런 종류의 소스는 많이 보셨을것 같아요.
장어류 먹을때 가장 기본이되는 소스죠.
보통 일반적으로 장어뼈를 고아서
만든다는 안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하구요.
찌짐 한조각을 그냥 먹어도 좋지만
특제 소스 맛이 궁금해서 특제소스에다가
콕~ 찍어서 먹어바유~
찌짐재료가 상당히 이색적인거 같더라구요.
#부산매생이굴떡국 진양골
한식에서 계란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격을 넘은 그 이상이죠
처럼 알마니아 들에게는 더더욱이요.
기본으로 하나 주시는데 추가 +3,000원 해서
하나 더 먹습니다.
4. 장어구이정식
장어구이정식에 제공되는 구이가 준비되었어요
철판위에서 뜨끈하게 제공되었는데요.
사진에 보시는게 3인분인데 엄청 푸짐하게 담아주셨어요
* 장어구이정식 57,000원 / 3인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야끼바에서 구워서 먹기좋게
한입사이즈로 자른다음 장어와 장어사이에 땡초까지
넉넉히 넣어주셔서
담백하게만 먹을것을 매콤함을 더해서
좀더 감칠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센스가 아주~~~
저는 특제양념을 좀더 맛있게 먹기위해서
야끼바 한쪽에 큼지막하게 썰어주신
레몬웨지를 퐁당 담궈서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서 좀더 맛있게 만들어두었어요.
우선은 가장 기본적으로 구워진 상태를
먹어봐야겠죠?
한점의 사이즈가 너무 큼직해서
좋더라구요.
굉장히 담백하게 구워주셨어요.
정석이죠
장어 한점에 , 채썬 생각을 넉넉히 올려서
별도로 소스없이 먹어봅니다.
생각만 올려도 그 맛은 충분히 좋더라구요.
야끼바에 잘구워진 큼직한 장어한점을
이번에는 세발나물이랑 함께 먹어바유~
새발나무 특유의 맛과향이 채썬생강이랑
장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깻잎은 항상 뒤로 싸먹는게 좋더라구요.
깻잎도 큰편인데 장어가 워낙 사이즈가 좋아서
한점 올렸을뿐인데 푸짐하죠?
채선 생강올려서 한쌈 마무리 합니다.
부자된거 같아요.
장어사이에 채썬 생강을 넣고
살포시 감쌈 다음, 특제소스에 살포시 찍어서
한번 먹어봅니다.
보드라운 장어가 계속해서 잘 넘어가네요.
고단백 식재료라 이번에는 밥위에 올려서
탄수화물이랑 한번 먹어보는데요.
특제소스를 살짝 찍은 다음
채썬 생각이랑 다진 땡초를 살포시 올려서
먹어줍니다.
중간 중간 탄산으로 입가심을 해줍니다.
평소에는 코카콜라ZERO 좋아하는데
가끔은 펩시도 라임이들어간게 상큼하니 좋더라구요.
요즘 탐스도 유행이라서
빠인애뽈향 플레이버로 입감심 합니다.
5. 된장찌개
장어만 먹다보니 식사를 위해서
주문한 된장찌개 였어요.
뚝배기에 주시니 좋드라고요.
* 된장찌개 5,000원
김치자체가 너무 맛나게보여서
밥위에 김치만 올려서 냉큼 먹어봤어요.
역시 보이는것 만큼이나 김치가 맛이 좋더라구요.
기본 된장찌개는 꽃게된장찌개 더라구요.
안에 두부도 꽤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두부부터 한번 먹어줍니다.
6. 매생이굴떡국
처음 장어정식을 주문할때부터
메뉴판에 시즌메뉴로 판매하는 2가지 메뉴 중에
한가지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거에요.
도저히 안먹고 그냥은 못가겠다 싶어서 주문했어요.
* 매생이굴떡국 10,000원
단품 식사로 주문이 가능한 제철 메뉴 였는데
매생이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갔고
통통한 굴도 꽤 넉넉했고요. 떡도 푸짐히 주시더라구요.
매생이 한가득 담아서
떡 몇조각 올려서 한입 먹어봅니다.
역시 겨울에는 또 이만한 메뉴가 없죠
제철 메뉴라 4계절 모두 맛보지
못하는게 서운한 메뉴이기도해요.
매상이에 떢에 굴에 그위에
화룡점정으로 장어까지 큼지막하게 한점 올려
한입 먹어주면 세상 부러울것 없는거죠.
밥 한숟가락 뜨고
그위에 양파피클이랑 이번에는 붉은색 특제 장어소스에
콕~ 찍어서 한입 먹어봅니다.
이 붉은색 특제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장어의 맛을 살리는데 도움이 꽤 되더라구요.
계속 간장을 베이스로하는 소스만 먹었는데
이제는 이 빨간 양념도 즐겨 찾을것 같아요.
앞서서 보면 특제소스에
레몬 슬라이스를 하나 넣어서
새콤함을 더해주었는데요
그부분이 오히려 장어를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폭신한 계란찜 위에다가
부드러운 장어 한점 올렸어요.
이조합 상상치 못했는데 정말 의외의 조합이더라고요.
통통한 굴도 넉넉히 들어 있어서
국물이랑 매생이랑 먹기 좋았는데요
무엇보다 메뉴 이름 답게 떡국떡이랑 매생이 조합은
정말 가까이에 이 메뉴를 판매하는곳이 있다면
이틀에 한번은 가보고싶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이럴때일 수록 맛있는거, 좋은거 드시고
몸에 열을 올려주는게 좋을것같아요.
마땅히 어디에 힘을쓸곳은 없더라도
남자한테 참 좋은데 , 여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뻡이 없네요~
일상에서 자주 드시는거 말고 가끔은
깔끔하게 힘나는걸로 드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피부도 반질반질해지시길바래요
광안대교는 빛축제부터 해서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곳이죠
맛있는거 먹고 나왔더니 멋스러운 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바다보며 커피한잔 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누구 처럼 카페는 못가지만요.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58번길 14 / 민락동 110-47 씨플렉스 4층
매일 09:00 - 22:00
0507-1474-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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