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 육회비빔밥 :: 굴화길 POST
드디어 2023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날의 처음이라는것은 중요한 항목이 되잖아요.
처음 보고싶은사람 , 처음하는 외식 , 처음마신 커피 등등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 인별그램에서 가오픈 매장에 대한
정보 하나를 빠르게 겟하고~ 함께 연말을 마무리했던 그맨동생과
동생의 여자친구가 인천에서 돌아와서 함께 밥한그릇 하기로 했어요.
1. 굴화길
육회 잘하는 TOP3중 한곳
이전하기전의 매장에 한번 가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맛에 대한 부분은 무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곳들에 방문할때는 굉장히 설레거든요.
2. 육회전문점 다운 메뉴들
다 먹고싶은데 어쩌지
울산 남구청 비빔밥 / 울산 달동 점심 맛집 / 굴화길
매장 정문에 있던 간판에도 '육회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이전의 맛을 알기 때문에 이 메뉴들이 뭔가 다른 매장들에비해서
부족한듯? 보이긴 하지만 그 깊이와 파워로 충분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뮤즈뷰쉬 주셨어요.
시작부터 서비스로 시작하는거죠
메뉴 주문후에 양송이스프를 주시는데요
이것도 변하지 않고 여전하네요.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건뭐지? 싶으실꺼에요
레스토랑도 아닌데 스프를 주시니까요.
매장에서 손수 만드신걸 주시는데요 , 맛또한 좋아요.
진짜 리필해 먹고싶을정도라니까요.
기본찬 3가지를 주셧어요.
오이무침 , 연근무침 , 석박지를 주셨는데요
테이블 위에 놓여지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비쥬얼이 맛없없 이더라고요.
어서 밥이 나오면 좋겠어요.
3. 육회초밥
심플 이즈 베스트
사실 이메뉴는 요즘 유부초밥 전문에서도 아주 가끔은
볼 수 있는 메뉴이긴 한데 , 수입산 말고 한우로하는곳은
아마 여기뿐일것 같아요.
유부초밥 사이즈가 굉장히 큼직하답니다.
밥의 양과 육회의 양이 적절한 비율로 맞춰져 있어서 좋아요.
이 메뉴는 먹을때 너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육회초밥은 기본이 유부초밥 베이스인데요
하나의 사이즈가 엄청 커서 2번 나눠서 먹어야 편하더라고요
밥과 육회의 적절한 비율이어서 아주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육회비빔밥을 먹는것도 좋지만 , 육회와 밥을 함께 먹으면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메뉴이기에 저는 좋더라고요.
비빔장 주셨어요.
육회비빔밥에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이랍니다.
4. 육회비빔밥
부담스럽지 않으며 포만감있게
밥위에 여러가지 야채와 함께
주문즉시 조물조물 무침한 맛깔나는 양념을 사용한
육회를 넉넉히 올려주신 비빔밥 한그륵이 군침돌게하더라고요.
* 육회비빔밥 12,000원
울산 남구청 점심 맛집 굴화길의 시그니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잘 비벼줍니다.
밥 , 야채 , 육회까지 모든 재료의 양이 일정한 비율로
아주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설레는 순간이죠!
아주 오랜만에 먹어보는 메뉴라서요.
그런데 비빔밥은 아주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된것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좋더라고요.
밥의 지음 상태도 좋았고요 , 야채의 종류와 구성도 좋았고요
처음에 양념장을 반쯤 넣어서 같이 비볐는데 , 양념장 없이
담백하게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양념장의 유무가 맛을 좌우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양념장을 넣기전에 다소 슴슴하다 할 수 있는데요
육회에 사용된 양념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데요
아무래도 요즘은 다들 입맛이 다소 자극적인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양념장을 추가하시는것도 과하게 자극적이진 않아서 좋더라고요.
확실히 이 한그릇은 점심이든 저녁이든 깔끔한 포만감을 선사할듯해요
육전 양념장 주셨어요
이거 보자마자 뭐라도 빨리 찍어먹고싶어졌어요.
땡초가 있어서 매콤하고 칼칼하니 좋겠더라고요.
5. 육전
한우로 만든
보통 다른곳들은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만들어주시는데
굴화길은 순수 한우만 사용하시는 매장이다 보니
육전도 역시나 한우더라고요 , 테이블 위에 올려주셧는데도
지글지글 하더라고요. 술 주문해야겠더라고요.
* 육전 15,000원
양념장 머선일이고?
육전 자체도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되어서
지글지글 하는 소리와 함께 너무 먹음직 했는데
대파와 땡초가 들어간 이 달콤짭쪼름한 양념장이
너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순간 튀김만두? 그런거 먹고싶더라고요.ㅋ
* 복순도가 20,000원
육전이 너무 맛이 좋아서 술한잔 해야겠는데? 싶어서
맥주라도 주문할까 했는데 , 냉장고에 보니 복순도가가 보여서
냅다 주문햇어요.
드셔보신분들은 직접 개봉하시면 되시고 , 처음이신분은
언박싱 요청을 하시면 대표님께서 오픈해주시더라고요.
보기좋은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요
잔이 이쁘니까 더 먹음직 하더라고요.
확실히 대략 10여년전 처음 먹었던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막걸리 중에서는 어느자리에서도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하는 막걸리같아요.
6. 육회
제가 생각하는 TOP3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자 맛입니다.
비록 계란 노른자는 없지만 , 그것 없이도 충분합니다.
채썬배와 무순 그리고 생와사비를 함께 구성해주셨어요
* 육회 30,000원
모든 재료를 숟가락 위에 올려서 스타트 합니다.
원육 자체가 그냥 압도적입니다. 적당한 굵기고요
거기에 양념을 잘하셨고 , 마늘의 알싸함이 돋보였구요
무순과 채선빼의 단맛까지 더해져서 맛의합이 좋더라고요.
역시 육회는 적당한 굵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육회 자체도 맛이 좋았는데
입안에 육회를 씹으면서 상차림을 보다가
육전의 양념소스가 눈에 딱~ 들어온거에요.
저거 저거 그냥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육회위에 땡초와 대파를 올려서 한입 더 먹어보았어요
이 조합도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요 왜 육회를 매콤하게 먹어도 된다는걸 생각안할걸까요. ㅋ
또 새로운 발견 ㅎㅎ 이래서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니까요.
마지막 한점은 또 이런 조합으로 마무리 합니다.
육전위에 육회 넉넉히 올리고 , 육전 소스의 대파와 땡초까지
조합했어요.
같은 재료를 익힌것과 날것으로 먹을때의 조합이 또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주니까요 , 이런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
기분좋은 배부름으로 만족한 식사로 마무리 합니다.
후식 커피는 셀프서비스로 제공해주셧어요.
원두를 사용하는 머신이었고요 , 옆에 있는 컵을 추출구에 올리고
상단에 있는 LCD화면에 원하는 메뉴를 터치하면 바로 원두가 갈리면서
원하는 커피 메뉴가 만들어지더라고요.
후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니 , 주변의 구청이나 직장인분들은
식사와 커피까지 함께 마무리되니 더 좋으시겠다 싶었어요.
시간될때마다 들러서 밥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싶고 , 바쁘면 육회초밥
포장해서 먹거나 선물하면 너무 좋을곳이에요, 꼭 기억해두세요.
위치 : 울산 남구 왕생로 126
지번 : 달동 1318-1
영업시간 : 11:00~21:00
전화 : 0507-1390-7101
∬제로페이 , 포장 , 예약 , 무선 인터넷 , 남/녀 화장실 구분 / 단체석 , YES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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