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국집 야음동 천일문 많이들 모르시는 숨은 중식 노포 간짜장

울산 중국집 야음동 천일문
많이들 모르시는 숨은 중식 노포 간짜장

 

2025.12.25 미래지향적인 POSt

[천일문] 이야기

#울산중국집 #울산야음동맛집 #울산노포

 

제가 노포를 찾는 이유는 30년 , 40년 운영하신곳들이 대를 잇기 어렵고

그러면 그런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그 전에 꼭 경험해보고자 하는겁니다

그렇게 알려진 곳들을 대부분 가보았고 이제 동네에 숨은 배달전문점들도찾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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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몇가지 검색을 하게되었고 , 첫번째 갔던곳은 휴무인지 폐업인지 모르지만 close 였고

매장 내부를 볼 수 있어서 보니 아직 영업하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대안으로 찾게된

그런데 느낌적으로 너무 만족하게된 울산 야음동 맛집 천일문의 운영 시간은 10:00 - 2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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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일문 위치

메뉴가격 : 볶음밥 9,000원 고기튀김 23,000원 깐풍육 28,000원

롯데캐슬골드 1단지아파트근처에 보시면 수암동노인복지회관과

남부초등학교 골목사에이 있습니다. 주차는 힘드니 근처에 주차하시고

살짝 걸어서 오시면 쉽게 닿는 위치에 있는 울산 간짜장 맛집 천일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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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맛집 #울산숨은맛집 #울산선암호수공원맛집 #울산간짜장 #울산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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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와 가격

울산 남구 중국집 / 울산 선암호수공원 간짜장 맛집 / 천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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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7,000원

짬뽕, 우동, 울면 8,000원

볶음밥 , 짬뽕밥 9,000원

잡채밥 10,000원

삼선짜장 , 삼선짬뽕 11,000원

삼선볶음밥 12,000원

잡탕밥 20,000원

계란탕 20,000원

탕수육, 고기튀김 소 23,000원

라조육, 깐풍육 28,000원

라조기 , 깐풍기, 팔보채 , 양장피 40,000원

 

위치 : 울산 남구 신선로83번길 5

영업시간 :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 14:00 - 16:00

라스트오더 : 19:05

휴무일 : 휴무일 없음

예약문의 : 052-27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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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스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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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간장, 식초 그리고 이쑤시개

그리고 티슈가 준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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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특징이라고 하면 테이블이 많지 않더라구요.

2인 테이블 1개 , 4인 테이블 3개가 전부였던거같아요.

* 사실 4인테이블이 2개였는지 3개였는지 헷갈리긴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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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춘단양

 

춘단양의 경우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3나라를 아우르는 기본찬이라고봐요.

춘장과 양파는 중국을 , 닥꽝이라 부르는 단무지는 일본을 상징하는거죠.

근데 저는 양파만 주로 먹는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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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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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볶아내어주신 간짜장 소오스 입니다.

양이 좀 많죠? 곱배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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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짜장 乾炸醬

울산 선암호수공원 맛집 , 혼자가면 늘 두가지 메뉴 중에 고민인데요.

그게 바로 간짜장과 볶음밥 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2가지를 모두 주문하는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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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나이가 들어서 2메뉴를 모두 먹기는 어렵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음식을 남기는걸 꺼려하는편이라서 그부분도 고민인데요.

그런 고민끝에 대부분은 간짜장으로 주문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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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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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원 + 곱배기(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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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갈때 오너쉐프님으로 짐작되던 남자 사장님이 배달을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서 주문을 했더니 , 사모님께서 조금 기다려주세요. 배달갔다오면 해드려요

하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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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면서 사모님이 이것저것 필요한것들을 준비하시더라구요.

미장플라스 완료된 상태여서 곧바로 조리할 수 있게 센스있게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5. 소스붓기

울산 남구 맛집 , 역시 간짜장은 이 그림이 제일 먹음직입니다.

비비기도 전인데 벌써 침이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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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배기여서 그런지 소오스~가 정말 푸짐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양파와 양배추가 큼직큼직하게 사용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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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맞추기 위해서 쪼매씩 붓는게 아니고

그냥 냅다 한그릇 통째로 쌔리 부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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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분질러서

왼손에 하나 오른손에 하나씩 집어들고

소오스가 면발에 잘 배이도록 써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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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섞은 간짜장을 먹기 위한 첫 젓가락질이

제일 흥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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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들어서 이런거에라도 흥분해야됩니다. ㅋㅋ

짭쪼롬하고 꼬숩고요 , 단맛은 지나침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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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서 얼마만에 단무지를 먹어보는지 모를정도로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밸런스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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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문의 간짜장이 좋았던점은

고기도 꽤 넉넉히 들어가 있었는데다가 , 이 고기가 잡내없이 너무 깔끔했어요.

보통 대부분의 중국집들이 꼭 노포가 아닌곳들도 고기 관리가 엉망인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오픈주방이었던 이유가 있을만큼 고기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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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계란을 주시는건 경상도에서는 너무나 당연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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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문은 주문과 동시에 사모님께서 외부의 작은 후라이팬에서

계란을 미리 구워두셨는데요 , 웍에서 아로제해서 굽는거랑은

뉘앙스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계란은 사랑이니까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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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추가루

이집 왜 양이 많지? 하고 있던때 생각났습니다.

내가 곱배기를 주문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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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절반쯤 먹다가 테이블에 있는 고추가루를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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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한가지 장점을 말해본다면 , 중식당에서 테이블위에서

사용하는 고추가루는 입자가 고와야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가 딱 그랬어요. 이러면 퍽퍽함이 덜하고 매콤함은 살릴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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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를 넉넉히 넣었음에도 퍽퍽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것이 고추가루의 입자가 고왔기 때문인거죠.

소오스가 넉넉해서 면을 다 먹고도 소스가 많이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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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으로 이미 50년 가까운 세월의 내공을 가지시고

지금 자리에서 28년정도 하셨다고 해요, 근데 왜 여태 몰랐을까요?

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중국집은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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