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0 울산맛집 :: 굴화길 POST
#울산맛집베스트 #울산찐맛집
#육회 #육회비빔밥
SUN.ZE.ZO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애매한시간에
부담은 없어야 하고 깔끔은 해야하고 , 그래도 뭔가
아~ 참 잘먹었다! 싶은걸 먹고싶어서, 이집은 무조건
틀림없다 싶고 , 또 틀림없는데 너무 오랫동안 먹지 못했던
#울산삼산점심맛집 굴화길 묵은지 된장찌개 소개해볼게요.
1. 굴화길
굴화에서 남구청옆으로 최근 이전
그러니까 벌써 몇년된거 같아요.
굴화에 하나로마트가 있잖아요 그쪽 부근 뒷블럭에 있어서
아마 많이들 모르실것 같은데 , 저는 음식하나는 정말 잘하는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좀더 접근성이 좋은곳으로 이전을 하신거에요.
남구청 바로 옆이에요. 자주갈 이유가 생긴거죠. #울산점심맛집
2. 고민에 고민
구이류는 이제 판매하지 않으시네요
기존에는 숯불에 구워먹는 소금구이류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건 없이 전부 식사류나 안주류 몇가지만으로
메뉴를 심플하게 정리하신것 같아요.
그래도 뭐하나 쉽게 거를 메뉴가 없을만큰
탄탄한데요. 하나만 먹고싶어도. 그럴 수 없는곳이랍니다.
울산 남구 점심 / 울산 삼산 맛집 / 굴화길
반찬은 셀프로 무한리필
연근 , 오이 , 석박지 3가지를 기본찬으로 주시는데
부족한것은 이렇게 셀프공간을 마련하셔서 추가로
가져다 드실 수 있게 준비하셨더라구요.
크림스프
식전에 개인별로 제공해주시는건데요,
어디서도 본적없는 어뮤즈부쉬라고 할 수 있어요.
심지어 기성제품이 아니라 매장에서 만드는건데
맛까지 좋답니다. 그러니 스타트 부터 반하고 시작하는거죠
3. 육전
지글지글 구워먹는 고기
[육전] 15,000원
이 특제소스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파와 고추가 만들어내는 하모니까지도 좋았어요.
집게와 가위를 주시는데요
그걸 이용해서 육전은 먹기 좋으 사이즈로 잘라서
특제소스에다가 푹 담근다음 , 대파와 고추 한조각씩
곁들여서 먹으면 되는데 , 소스와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
4. 묵은지된장찌개
울산에선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곳
아마도 이 메뉴는 지금 현재 울산에서는 여기 아니면
못먹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룽지로 끓인 눌은밥에 묵은지를 넣은된장찌개.
어릴때 엄마가 딱 이맘때쯤 한번씩 해주시던
바로 그 향수가 느껴지는 맛이더라구요. #울산삼산맛집
[묵은지된장찌개누룽지] 10,000원
누룽지 한냄비 , 된장찌개 한냄비가 1인분인데요
다른 메뉴들을 주문하시고 추가로 주문하시게 되면
인원수에 맞게 1인분의 양도 조금 넉넉하게
조절을 해주신다고 해요. 그러니까 1인분의 양이
엄청 많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접시도 인원수에 맞게 각 2개씩 이니까
준비해야할것이 많지만 불편한 내색이 전혀없이
맛있게 드실것을 안내해주시면 가져다 주신답니다.
먹기좋게 한그릇씩 담아봅니다.
누룽지 눌은밥
요즘 아이들은 아마도 이런밥을 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지 싶은데 저는 그래도 가끔씩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기다 마른반찬을 올려도 좋고
꼭 잘 지은 쌀밥이 아니어도 이거 한그릇 꽤
좋거든요. 특히 요즘같은 겨울에는 더더욱
눌은밥 위에 묵은지 한조각 올려봅니다.
된장찌개 자체로도 맛이 꽤 좋은 편인데
눌은밥 위에 된장안에 끓인 묵은지를
올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환상의 조합이에요.
5. 육회초밥
마치 육회 1인분 먹는듯
[육회초밥] 12,000원
1인분에 4피스
결코 적은양이 아닌듯
항상 올때마다 비빔밥을 주문할까
육회초밥을 주문할까 고민되는데요.
가끔은 비빔밥을 먹고 육회초밥을
포장하곤 합니다. 식사를 못챙기는
지인에게는 선물용으로도 꽤 좋은메뉴죠
육회초밥 한점 집어들고 먹어바유~
정말 사이즈 크답니다.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유부에 밥을 채우고
또 육회양념을 해서 소를 채우는 방식으로
조리되는것이다 보니 , 만들어진 온도도 좋고
먹을때도 딱 좋은정도더라구요.
초밥 하나의 사이즈가 꽤 큰편이에요
성인들도 하나 통째로 입안에 넣기가 버겨울정도에요
그래서 반으로 잘라서 먹어보면
밥도 알차게 들어가고 , 육회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요.
허투루 만들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비빔밥 양념장 주셨어요.
그런데 사실 이양념장이 필요 없을 정도에요.
소고기뭇국도 주신답니다.
비빔밥에 함께 제공되는 국물이에요.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6. 육회비빔밥
No.1
아마도 제가 먹어본 비빔밥 , 육회비빔밥 중에서
가장 담백하고 건강하게 느껴지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라 자부합니다.
[육회비빔밥] 12,000원
밥알이 살아있고 , 야채도 신선하면서
원육 자체가 좋은 소고기를 사용해서
양념을 깔끔하게 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제공해주신 양념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자체로만 비벼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육회비빔밥 메뉴였어요.
아마도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의
만듬새와 깔끔함 그리고 맛까지 너무 좋은
울산에서 손에꼽을만큼 맛있는 육회비빔밥
육회비비맙 한숟가락에 육전도 한점 올려바유~
이건 뭐 한식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가
페이보릿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들더라고요.
잘삶은 탱글탱글 해보이는
소면을 준비해주셨어요.
다음 메뉴에 함께 제공되는것인데요
[육회물회] 12,000원
겨울이라 하더라도 , 제철음식이 냉면인것 처럼
이렇게 시원한 면메뉴가 생각날때가 있죠.
요즘처럼 다소 포근한 겨울날씨에는 더욱 그렇더라구요.
소면 넣어서 잘 섞은 다음에
육회까지 푸짐하게 면이랑 함께
먹어 봅니다.
예전에 대학다닐때 대구 살던 선배가
꼭 뭐 먹을때. 저한테 그렇게 말했거든요
한주디 할래? ㅋㅋ 뭐하고 사는지
그선배가 보고 있다면 한마디 하고싶네요
한주디 하실래예? ㅎㅎ 미워하는 선배는 아닙니다.
7. 육회
six-times
제가 손꼽은 울산의 TOP3안에 들어가는 식스타임즈 입니다.
원육 자체가 워낙 좋아서 , 양념이 강하지 않아도 그맛이 너무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그래서 제가 참 좋아라하는 곳이기도해요.
[육회] 30,000원
육회물회 소면위에도 묵은지를 올려서 먹어봐요
이렇게 조합해도 저렇게 조합해도 맛있는거 + 맛있는거
너무 좋드라고요.
누룽지 눌은밥 위에도 육회를 올려봅니다.
이것도 뭐 더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것 같아요.
맛있으니까요.
육회물회도 아마도 굴화길에서 간이 제일 쎈편이 아닐까싶고
양념을 제일 다양하게 사용한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입안을 깔금하게 해주고 좋더라구요.
육회가 야들야들 합니다.
육회의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은데다가
부드럽고 양녀미 과하지 않아서 더 좋더라구요.
마늘이 아주 맛있게 들어가서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육전을 한조각 준비하고
그 위에 육회를 올렸어요. 무순이랑
생와사비 없이 , 구운소고기와
생소고기를 한번에 먹어봤죠.
이렇게 되면 서로 두가지의 식감이 만나서
좀더 쫄깃하게 느껴진답니다.
남구청 근처에서 이제 제대로 점심 한그릇 해결할 공간을 찾았네요. 울산 삼산 맛집 '굴화길'
메인인 육회를 이용한 메뉴들이 많아서 , 비빔밥이든 , 물회든 , 초밥이든 그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좋고 , 누룽지눌은밥에 묵은지된장찌개 주문하시고 사이드로 육회하나 주문하셔서
드시는것도 좋고요, 밥이면 밥으로 , 술이면 술과함께 먹기 딱 좋은 공간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육회를 좋아하시는분들이시라면 저는 과감히 한번 다른곳과 비교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육질좋은 고기로 만드는 담백하고 깔끔한 육회거든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람은 스쳐도 이렇게 아프지 않습니다.
울산 남구 왕생로 126
매일 11:00 ~ 21:00
0507-1390-7101
▣ 제로페이 , 포장 , 예약 , 무선인터넷 , 남/녀 화장실구분 / 휠체어 사용가능 , YES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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