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맛집 전복 먹고 몸보신 어디에서? 성미가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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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찾아간 효섬마을 초가집은 라헨느CC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 가능한 거리에 있었습니다.
예스러운 제주의 전통가옥과 정겨운 돌담길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무척 정겹더라고요.

매장 옆으로 조성된 널찍한 공터에 여유롭게 차를 댈 수 있으니 무척 편하더군요.

내부에 들어서니 천장의 서까래가 전통의 미를 더해주며 은은한 조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잘 정리된 집기류들과 깔끔한 테이블을 보니 위생적으로도 전혀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메뉴판은 로컬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직원분의 추천을 받으며 각자 구미가 당기는 것들로 골고루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오더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분께서 기본 상차림을 준비해 주셨는데 하나같이 정갈한 차림새를 하고 내어졌어요.

뒤이어 저희가 시킨 메인음식들까지 테이블 위로 서브 되었습니다.
한상 가득 풍성함을 채우며 영양학적 밸런스도 완벽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죠.

가장먼저 전복돌솥밥에 시선이 갔어요.
내장이 녹진하게 배어든 밥에 저민 전복살이 가득 올려져 있어 비주얼이 압도적이더군요.

곧바로 입속에 담아 호호 불며 먹어봤는데요.
고슬고슬하고 구수한 맛과 쫄깃한 전복이 입압을 풍부하게 해주었어요.

마른김에 준비해주신 간장소스를 얹어서 보다 다채롭게 즐겼습니다. 
고유의 담백함에 짭조름한 간이 더해지니 연달아 씹을수록 감칠맛이 한 층 북돋아지더라고요.

달큰한 향을 가득 품은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맛집의 전복구이는 양도 넉넉하게 나와 부족함없이 즐겨 볼 수 있었죠.

퀄리티가 좋아 껍질과 알맹이의 분리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쫀득한 식감의 텍스처와 스윗한 버터의 풍미가 입안가득 전해졌어요.

서비스로 제공된 고등어구이는 타지 않게 노릇노릇하게 익혀져 나왔습니다.
소금으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밥반찬으로도 손색 없던 메뉴였어요.

미역국 안에도 통통한 살코기가 푸짐하게 담겨 있었는데요.
얼마나 푹 우러냈는지 마치 사골육수와 흡사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인위적인 조미료는 전혀 첨가가 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온전하게 살려냈더군요.
연거푸 들이켤수록 속이 개운하게 풀려서 빈 속에 먹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돌솥밥과 함께 세트로 나온  옥돔구이는 겉바속촉하게 조리를 해주셨어요.
수입이 아닌 국내산이어서 그런지 표면에는 윤기가 번지르르 흘렀답니다.

입속으로 넣자마자 살코기는 눈 녹듯이 사라지고 
본연의 담백함이 진한 여운을 남겨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네요.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 있던 뚝배기는 개운한 내음과 함께 토속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사이즈도 굉장히 실한 편이어서 입에 넣자마자 포만감이 꽉 채워졌습니다.
씹자마자 즙이 쭉하고 터져 나왔는데 그 담백한 풍미는 아직까지도 잊히지가 않네요.

솥밥을 덜어낸후 뜨거운 물을 부어 미리 만들어 놓은 숭늉으로 입을 깔끔하게 정돈해주었는데요.
덕분에 마지막까지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맛집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무리 했답니다.

 

주소 : 제주시 명림로 243
전화번호 : 064 725 7750
영업시간 : 09:00~20:00 매주수요일 정기휴무 매주화요일 15:00 까지 영업
주문 메뉴 : 옥돔구이 식사 30,000 전복돌솥밥 15,000 전복미역국 15,000 전복뚝배기 17,000 전복버터구이 大 40,000 (모든식사메뉴 돌솥밥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