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술집 #울산달동맛집 #쭈꾸미가알고싶다
굿모닝~ 접니다, 꽃된프로 식사는 맛있게 잡쉈고요!
일반적인 스케쥴과는 다르게 주말에 일하고 월요일에 쉬는
동생이 한명있어요 , 그래서 월요일 점심은 대부분 이녀석과
먹게되는 경우가 최근에 많아졌어요.
그래서 또 뭐 먹자고 했더니 , 로제쭈꾸미? 라는 메뉴가 있다고
거기 가자는거에요, 떡볶이도 아니고 무슨 쭈꾸미를 로제로 한다는건지
무튼 궁금하잖아요, 그럴 수 있잖아요, 달동 맛집 으로 일단 가봅니다.
1. 쭈꾸미가알고싶다
메뉴 : 점심특선 9,900원 명인철판쭈꾸미 13,000원
· 울산 남구 왕생로40번길 6
· 10:00~23:00 / 15:00~16:00 브레이크타임
· 0507-1395-0423
∂ 울산페이 , 단체석, 포장, 배달 , 예약 , 무선인터넷 , 남녀화장실구분 / 휠체어사용
2. 밥도 되고 술도되는
미역국인심 너무 후하시네요.
뭐 이렇게 큰 양은냄비에 한가득 주시는지
갑자기 생일인걸 알게된 직장동료나 친구가 있다면
꼭 여기로 데려오세요.
쌈장에 , 슬라이스마늘과 땡초는
빠질 수 없는 친구들이죠.
만나면 ~좋은친구~
이색적인 샐러드 2가지도 함께 주셨어요.
왼쪽은 천사채 같았고 , 오른쪽은 흔히하는 양배추에
케요네즈 한가득
넓은 영역으로 보면 같은 용도
쌈무와 깻잎 그리고 김도 어쩜 저렇게
깔끔하게 준비해주시는지요.
계란찜 하나 정도는
이렇게 서비스로 내어주시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3. 불향로제쭈꾸미
전체적인 소스는 떡볶이 브랜드에서 먹어보던 맛인데
뭔가 여기에 작은 한두가지가 맛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듯
싶어요.
불향로제 쭈꾸미에다가 , 차돌박이 토핑을 올렸어요.
* 불향로제쭈꾸미 28,000원 + 차돌박이 7,000원
기본적으로 대패삼겹은 조금 들어간다고 하네요.
깻잎 한장 바닥에 갈고
그 위에 중국당면도 올리고 , 떡도 올리고 비엔나소세지는 당연하고
쭈꾸미에 차돌박이까지 올니니 거의 완벽에 가깝더라고요.
양배추에 쭈꾸미에 고기까지 넉넉히
올려서 먹어바유~
이 구성 이조합 꽤 칭찬해요
불향로제쭈꾸미는 남은 양념에다가
밥을 비비는게 정석인데 , 기다림에 지쳐서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 많이는 아니고 딱 한숟가락만
덜어서 아래에 올리고 한컷 , 밥위에 차돌박이 올리고
쭈꾸미 한점 올리고 , 땡초까지 올려서 아주 맛있는 한입만이되었어요.
역시 마무리는 쌈이죠
저는 이날 보통과는 다르게 쌈이 그닥 당기기 않더라고요.
그래서 쌈을 싸고 있던 동생의 사진 한장을 냉큼 몰래 한장
찍어버렸습니다.
마른김 위에 차돌박이 그리고
불향로제떡볶이 한점 그리고 땡초 까지
야무치게 올려서 한입 먹어줍니다.
계란찜에도 주꾸미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추가토핑했던 차돌박이랑
쭈꾸미는 땡초하나 올리니까 딱이었고요
깻잎은 역쉬 까슬까슬한 뒷면으로
그위에 김도 한장 그리고 차돌박이에
양념가득 머금은 쭈꾸미에 날치알 듬뿍
오늘 한입만~ 제대로 네요 그쥬?
마요네이즈 주시더라구요.
이번에는 처음주문하는 메뉴를 선택했거든요.
4. 쭈꾸미후라이
이런건 사실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메뉴라
처음부터 너무 궁금햇어요.
어떤방식으로 튀기는지도 궁금했고
튀김옷도 궁금했고 무튼 먹어보자고요
* 쭈꾸미후라이 15,000원
우선은 마요소스에 찍어서 먹어바유~
이거 정말 꽤 괜찮은 조합이더라고요
여태 왜 이 쭈꾸미를 튀겨먹을 생각을 못한걸까요?
양념소스랑 너무 잘어울리던걸요?
맥주가 술술넘어가겠어요.
치킨이 서운해하겠지만 쭈꾸미후라이 요고
다크호스였던 울산 쭈꾸미 맛집 쭈알이었답니다.
김에다가 쭈꾸미후라이 마요소스 듬뿍 찍어서
불향로제 메뉴에 주신 날치알을 듬뿍올려서도
먹어보았는데요, 다 괜찮은데요?
튀김을 먹었으니 매콤한걸로 입안을 정리해줘야죠
로제소스에 중국당면 이것도 좋은 조합이고 , 떡볶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매콤한거랑 튀김 조합 빠질 수 없죠
두개 섞어서 먹어도 봅니다.
5. 볶음밥
이렇게 붉으스람한 양념을 그냥 보고 지나칠 순 없죠
밥을 볶아야죠 그래서 3개 정도볶았어요.
술마시러 왔는데 밥먹네요.
* 셀프볶음밥 6,000원 / 볶음밥 3개
그리들 아래쪽 밥이 살짝 누를때까지 기다렸다가
김위에 넉넉하게 밥올려서 쌈처럼 먹어도바유~
이건 저만의 디폴트 인데
밥을 볶은 다음에는 항상 이렇게 남은 쌈채소중에
깻잎 뒷면에 싸먹는걸 즐겨요. 그리고 마늘 올리는건
옵션이고요
불향쭈꾸미속에 남아있던 떡하나가
볶음밥 중에도 살아 남아 있더라고요.
떡까지 야무지게 올려서 쌈으로도 먹어바유
밥도 되고 술도 되는데 , 술한잔 하면서 밥을 먹는곳으로 딱 좋은 안주들이었어요
그리고 비밀은 아니지만 안주들이 하나같이 밥을 불러서 밥도 술도 과식하게되는
쭈꾸미가알고싶다 였어요.
점심에 식사 손님들이 많은곳으로 알고 있고 , 최근에는 저녁에 회식으로 한잔하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들었거든요 , 왜 많은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닭똥집대신에 주문했던
쭈꾸미후라이 정말 괜찮은 메뉴더라구요.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은행나무숲 함께 걷고싶은 가을날 이네요 , 안정감을 드리고싶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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