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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울산 현지인 맛집 율리 밀양시골밥상 본점 생가자미찌개 15첩 반상 한식

by 무상훈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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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지인 맛집 율리 밀양시골밥상 본점 생가자미찌개 15첩 반상 한식

[밀양시골밥상]

2024.10.31 할로윈데이 POST

#울산맛집 #울산율리맛집 #생가자미찌개

 

대략 7-8년 전쯤일것같아요. 패널로 참여하는 TV방송국에서

녹화를 할때 소개했던매장의 이전 소식을 접하고 연휴같던 수요일에 저녁식사했어요.

평소에 좋은 느낌이신분들과 함께요.

또 내일이 쉬는날이라 그리고 금요일도 다가오고 주말도 다가와서

더욱 맘편하게 한끼했던 울산율리맛집에서 한식의 참맛을 오랜만에 경험했는데요. 소개해드릴게요.

0. 율리저수지 근처 한식 메뉴판

울산 울주군에서 이제 꽤 유명해질 식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존에도 유명했죠, 맛으로도 그렇고 친절로도 그런데 더 깔끔해진곳에서

새롭게 시작하시니까 더욱 응원하게되더라구요.

율리저수기 바로 앞에 있어요,

메뉴는 단일 메뉴 딱한가지 '생가자미찌개' 이구요.

이제 날이 좀더 추워지면 '생대구탕'메뉴 하나가 추가되겠지요.

워낙 맛있는곳으로 인정받는 울산울주군맛집 율리저수지 근처 밀양시골밥상 입니다.

 

1. 율리저수지 근처 밀양시골밥상 본점

🎈 주소 : 울산 울주군 청량읍 상보두현길 59-1

⌚시간 : 10:00 - 20:00

🚕 주차 가능

📺 TV에 많이 출연한 매장

👨‍👩‍👧‍👦 연예인들이 울산오면 찾는집

울산율리맛집 밀양시골밥상은 율리하면 떠오르는 수제비집 바로 옆에 있어요.

그 앞에 '두현저수지공영주차장'이 있는데 11:00 - 22:00까지 무료 주차이니

편하게 이용하셔도 되세요.

울산 울주군 율리맛집으로 매장앞과 인근에도 주차 공간이 많으니 편하고 접근성이 좋아요.

2. 솥밥

역시 오리지널은 뭐가 달라도 다르죠.

기본 생가자미찌개는 공기밥을 제공해주시고요 +2,000원 하시면 솥밥으로 제공해주신다고해요.

매장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이 솥밥 기계가 눈에 띄더라구요.

울산율리밥집 밀양시골밥상은 오리지널답게 솥밥도 엄청 푸짐하고 좋더라구요.

 
 

3. 기본반찬, 심지어 찌짐은 안나온 상태

제가 믿고가는 식당중에 하나인 밀양시골밥상 본점 입니다.

음식의 퀄리티라는게 다르죠?!

중국집 탕수육에 찍먹! 부먹!이 있고 저는 쳐먹쳐먹이지만,

이곳 생가자미찌개 전문점, 그리고 그 메뉴를 탄생시킨 밀양시골밥상 오리지널은 바로 '믿먹' 입니다.

울산율리맛집에서는 믿고 먹는다는거죠, 실망하는법이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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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

울산 신상 맛집 율리 밀양시골밥상본점 가자미찌개

본격적인 식사의 시작, 기본찬이 준비되었습니다.

ㅋㅋ 그저 웃음이 나옵니다. 역시는 역시죠 ^^

 

고구마줄거리 볶음에 도라지 무침

한식에 필요한 반찬이면서 제철식재료를 사용하시는거죠.

 

냉채와 궁채

어느것하나도 허투루 만들어진게 없고, 담음새 또한 푸짐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정이 느껴진느거죠

 
 

건새우마늘쫑볶음, 열무김치, 2가지 쌈

제가 여기 다시마쌈을 진짜 좋아합니다. ^^

[미주구미무침]

사실 미주구리는 일본말이죠. 한국말로는 물가자미 입니다.

기본찬으로 물가자미무침을 주시고요, 단품으로도 추가주문이 가능했어요.

저는 기존에 매장에서 한번 맛본적 있어서 그 맛을 알기에 새로운 매장에서

기본찬으로 주시고 사이드 메뉴로도 주문가능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울산율리맛집의 미주구리무침이랑 밥이랑 같이 비셔서도 꼭 드셔보세요 ^^

 

오징어모젓?이라고할까요, 얼핏보면 무생챙지만 오징어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구요.

정식과 한정식을 나눌때 그 기준이 되는 잡채도 푸짐하게 주셨어요.

한번쯤 와보신분들은 아시지만 잡채를 진짜 잘하시잖아요.

 

김치와 새우장

분명히 반찬이 좀 줄었을꺼에요~ 하셨는데

기본찬들은 그대로있고, 거기에 미주구리 무침이나 새우장까지

고급진 찬들이 더 추가된거 같아요. ㅎㅎ

 

고추지, 새송이버섯조림

사실 늘 느끼지만 밀양시골밥상 오리지널에서는

기본찬이랑만 밥먹어도 밥 2공기는 먹어야할만큼 푸짐하죠.

 

앞서 반찬은 가져다 주시면서 가운데 크게 하나 비워주신게

바로 이 찌짐은 놓기 위해서이죠.

밀양시골밥상 오리지널의 찬구성중 어쩌면 주연급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을 굉장히 잘 구우세요 ^^

단품으로 추가 주문 하시고싶다는분들도 계실정도니까요.

사실 이거 어디 가면 만원이상받을정도는 되잖아요. 그쵸?

4. 생가자미찌개

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는곳들이 있지만,

울산 울주군 율리 맛집 밀양시골밥상에서 생가가미찌개르 처음먹어봤기 때문에

저에게는 여기가 생가자미찌개의 기준입니다.

[생가자미찌개]

* 1인분 18,000원

기본찬으로 나온 미주구리 부터 한입 먹어봅니다.

야들야들 부들부들하고, 또 어머님이 얼마나 손맛이 좋으신지

양념이 정말 잘되었어요.

술도 안마시는제가 술생각이 나더라구요. ^^

 
 

[솥밥]

저는 뭐 기존 매장에서도 공기밥에는 수도없이 여러번 먹어봤기때문에

이번에는 무조건 솥밥으로 주문했어요. ^^

2인당 솥밥 1개에 제공이되고요 3인까지도 1개의 솥으로 제공이될 수 있고

4인 이상이면 2인 1개로 제공 된다고해요.

솥밥 안에는 여러가지 콩이랑 통마늘이 들어가 있어서

골고루 잘 섞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밥양이 엄청 푸짐했어요.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테이블 위에 있는 나무주걱을 이용해서 잘 섞은 다음

각자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밥을 각자 먹을만큼 덜었으니

숭늉도 만들고 눌은밥도 만들어 먹어야죠.

제공해주시는 물을 넉넉히 붓습니다.

밥이 나왔으니 밥부터 먹어야겠죠?

생가자미찌개는 주방에서 끓여서 나오지만 그 다음 작업인

방아잎을 넣고 산초를 넣는 과정이 남았으니 밥부터 먹어줍니다.

밥위에 미주구리무침 올려서 한입 먹습니다. ^^

이집 회덮밥해도 잘하겠다 싶을만큼 맛도 좋습니다.

 

[생가자미찌개]

역시!

딱 제가 좋아하는 그 비쥬얼 입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 친절하게 staff분이 한그릇씩 덜어주시는데요.

덜어주신 그 자체의 향기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밥위에 가자미 빵이좋은 녀석이라 두툼한 살코기가

매력적이죠.

밥위에 올렸는데 그 사이즈가 짐작이 될만큼이고요.

엄청 부드러웠어요. ^^

 

* 알배기

뭐든 생선을 알배기가 또 더 맛있는법이죠.

밥위에 살코기뿐만 아니라 알까지 올려서 한입 먹어줍니다.

밥위에 살코기 가득 올려서 먹어줍니다. ^^

사실 집에서 아니면 생선을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곳이 잘 없죠.

마치 가족에게 해주는 밥상처럼 푸짐한곳이 바로 여기 밀양시골밥상 오리지널 입니다.

저의 페이보릿 이에요.

다시마쌈 위에 밥올리고, 가자미 살코기만 올려서 한입쌈 먹어줍니다.

이맛은 언제먹어도 좋아요. 바다의 향이 온전히 느껴지는 맛이거든요.

6. 두현저수지 근처 한식집

[미주구리회무침]

* 10,000원

미주구리 너무 맛있어서 사이드 메뉴 추가했어요.

먹을때 다~ 생각이 있죠. 제가 이걸 주문한 이유는 바로 뒤에 나옵니다.


 

이렇게 먹다가 셀프비빔밥까지 이어진거에요.

회덮밥이어도 되고 비빔밥이어도 되는데, 일단은 우선 비비세요

오징어모젓도 밥위에 올려서 한입 SSG~ 먹어주고요

 

뜨끈한 밥위에 새우장의 짭쪼름달콤함

좋은 조합이죠 ^^ 새우가 굉장히 싱싱하더라구요.

[셀프비빔밥]

제가 미주구리 열심히 먹다가 입안에서 오물오물 거리면서

테이블을 둘러보다 생각했죠!

그래 이그다~

여기있는 반찬 전부 비빔밥 재료인데 밥을 비벼먹자!

그래서 미주구리회무침을 추가주문한겁니다.

셀프비빔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또 따로 있죠.

바로 이 다시마쌈에 싸서 드시면, 아주 그냥 좋습니다.

비빔밥으로 꼭 드셔보세요.

앞접시로 사용되는 그릇이 기존보다 큰 사이즈로 준비되어서

바로 거기다 비벼서 드실 수 있어요. 꼭드셔보세요!

生가자미찌개 전문점 , 밀양시골밥상 오리지널 (율리 본점)

우리가 치킨 먹을때도 그렇잖아요. '점바점'이라고 같은 레시피여도 매장마다 맛이다르죠

하물며 오리지널인데, 본점인데 그 맛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거죠.

게다가 반찬이랑 메인 음식을 보면 만드는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제가 여러번 강조하잖아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스토리를 알고 식당에 가는것도 좋은방법이긴한데요.

음식에 대한 정성이란걸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식당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울산 율리 근처에서 식사할곳 찾으신다면 한번 꼭 들러보세요.

식사후 매장 2층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2천원 , 직접 만든 식혜 3천원에 드실 수 있어서

식후에 어디 다른 카페 찾으러 다니지 않으셔도되세요. 게다가 지금 저수지 뷰가 얼마나 좋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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