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맛집 일산지 일미원 40년노포의 착한가격식당 간짜장

20230708 울산대왕암공원맛집 :: 일미원 POST

@울산일산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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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원 , 40년노포의 새로운 발견!

written & photo by 꽃게된장찌개 울산 대왕암공원 맛집 bl.og

과학대쪽에 볼일이 있어서 이동하다가 오늘도 혼밥이구나~ 하고

계획되면 폭풍검색에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뚜둥~ 왜 여긴 여태 못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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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짜장 맛집 #울산대왕암공원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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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은곳이기도 하지만 배달이 많은곳일 가능성이 짐작되는

메뉴인 세트도 구성되었더라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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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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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통 , 물티슈

그리고 간장 , 식초 , 고춧가루와 물컵은 기본구성이고요

자리를 잡으면 어머님께서 물을 가져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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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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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 + 단무지 + 양파 준비해주셨어요.

기본 양파와 자색양파도 사용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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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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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몰랐는데 가만 보니 이거 은근히

야한 이름이네요.

게다가 중국집에서 주시는건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

분명 처음보는건 아닌데 , 기억은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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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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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을 먼저 주셨어요.

홍합이 가득 들어간 옛날 스타일의 자극적이지 않은 짬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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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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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0원 / 짬뽕 2개 +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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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맛집 일미원은

짬뽕 단품도 심지어 4,000원 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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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상당히 담백하더라구요.

고추기름 버글버글한 스타일이 아니라 깨끗한 느낌의 짬뽕이니

참고하시고 주문하셔야 해요. 자극적인거 좋아하시는분들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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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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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짜장도 빠르게 준비되었습니다.

중식당에서는 기본이 되는 메뉴들을 먹어보는것도

매장의 퍼포먼스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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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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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0원 / 짜장면 2개 +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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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단품도 3,000원 이라니 정말 이가격이 실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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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짜장도 꽤 깔끔하고 담백하더라구요.

1인분의 양도 적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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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도대체 이 가격이 가능한걸까? 하는 궁금증과함께

그저 대단하시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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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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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쫌 드셔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이렇게 작은 국물이 준비된다는것은

쌀을 이용한 식사메뉴가 주문되었다는것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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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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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는곳인데 혼자 오면 어렵지만

여러명 함께 오면 이것저것 궁금한거는 다 먹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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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수보다 많은 식사를 주문하니 어머님께서 놀라시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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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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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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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위에 계란 살포시 이불덮어 주고

한입 먹어봅니다. 고슬고슬 웍에서 기름지지 않게 잘 볶아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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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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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세트에 1개 , 짬뽕세트에도 1개 주문했어요

세트메뉴에 제공되는 탕수육이 꽤 푸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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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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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가격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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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탕수육의 맛도 보아야죠

부먹으로 주시는데 튀김옷이 바삭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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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찍먹파이면서도 가끔은 소스 부어서 튀김옷이 약간

눅눅해진 느낌 좋아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그럴때있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오랜만에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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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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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메뉴는 웍을 따로 써야하는 메뉴이다 보니

면부터 주시고 짜장을 뒤에 만들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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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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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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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소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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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준비되고 제일 마지막에 볶여진

간짜장소오스 입니다.

테이블에 올려주시자마자 자동으로 '그래 간짜장은 이렇지~'라고

나지막히 한마디 내뱉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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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맛있게 잘 볶여진 짜장소오스를

면위에가다 가득 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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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건 계란후라이가 없다는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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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의지인이신 @무상훈 님께 배운대로

비빔은 좌3우7로 잘 비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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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첫입 입니다.

이때가 제일 설레이고 긴장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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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로 만족스럽던 짜장소스가

실제 맛으로도 꽤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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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주문했으니 , 짜장먹는 사이에 볶음밥도 한번씩

먹어줘야죠.

간짜장도 좋아하고 , 볶음밥도 좋아하니까 그것만 눈에 들어오고

사실 탕슉은 큰 관심이 아니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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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위에 탕수육 한점

이것도 사실 못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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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에 보면 탕볶밥이라는 메뉴도 요즘 유행이더라구요

그만큼 중식을 대표하는 메뉴2가지의 콜라보도 좋은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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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에 고기도 큼직하게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한젓가락씩 먹고 중간중간 고기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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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드시는분이 이렇게 홍합을 껍데기와 알맹이를 분리해주셔서

저는 아주 편하게 홍합알맹이만 쏙~ 빼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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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볶음밥을 주문해서 주신것 같은데요.

이거 밥이랑먹기에도 좋은데 , 라면에 김치처럼

간짜장에 총각김치 너무 좋은 조합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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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도 먹었으니 이제는 고춧가루를 넣어줄 차례인데요.

이왕이면 고춧가루는 가늘고 고운게 좋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느~ 주면 좋습니다. 특히 짜장소스가 맛있게 만들어진것일 수 록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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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넣고 잘 비빈 다음에 깐짜장의 면을 클리어 합니다.

깔끔하게 입안 정리를 위해서 탕수육도 한조각 먹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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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 남은 소스에다가 볶음밥을 투입했어요.

보통은 소스가 남으면 공기밥을 주문하지만

이런날에는 볶음밥을 넣는 호강을 부려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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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넣은 짜장밥위에

열무김치를 올려서도 먹어봅니다.

중식에 한국식 김치를 콜라보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 요고 괜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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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짜장밥 위에다가

홍합 알맹이도 하나 올려봅니다.

이것도 꽤 좋은 조합인거죠.

이것저것 다 조합해서 먹어보는거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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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맛집 :: 일미원

그동안 많은 노포중국집들을 찾는 여정을 하고 있는데

울주군 , 남구 , 중구 등에서는 대부분 가보았는데 동구는 아직 숨어있는

곳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숨겨진곳을 발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더라구요.

시간이 되시는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런 착한 가격에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에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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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등대2길 28 / 방어동 61-5

052-251-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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