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이나카 INAKA 남구 삼산 맛집 신상 토리파이탄

2023.01.05 울산가볼만한곳 : 이나카 POST

 

몇월인지도 기억에 없는데 11월말이나 12월 초에

캔에 담아주는 커피브랜드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어디지? 하고 지나가다가 바로옆에 뭐가 들어오길래 여긴 뭐지?

했었는데 너무 바빠서 가오픈 기간을 놓치고 느닷없이

다녀왔어요 ㅋ

 

1. 이나카

INAKA

울산 남구 점심 / 울산 달동 일본라멘 맛집 / 이나카

 

비록 몇자 모르는 한자이지만 다행히 아는 한자로 구성된

상호는 , 일본어 발음으로도 처음 알게 되었고 이미 지나면서

보았기 때문에 낮보다 저녁에 더 좋은 공감처럼 보이는것같아요.

 

클릭 하시면 큰 사진으로 메뉴를 보실 수 있어요.

3. KISOK 주문

비대면 주문의 생활화

비대면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편리함도 있지만

어찌보면 인간미는 다소 없다는 느낌이 드는걸 보면

으른이 아니라 늙어가는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하지만 메뉴를 이해하면 쉽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려울 수 있다는것도 사실이니.

 

4. 전좌석 다찌 형태

테이블 없음

전 좌석이 다찌로만 구성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2명씩 붙어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대략 14-18명 까지

한번에 수용이 가능한것 같았어요.

 

다닥다닥 붙어 앉는거 아니고 조금 널널하게 말이죠.

 

 

간편한 메뉴판이 다찌석 앞쪽에

붙여져 있기도 했어요.

추가 주문할때 편리하겠더라구요.

 

토핑이 대파 , 아지타마고(간장계란), 닭가슴살차슈

그리고 목살차슈 이렇게 총 4가지가 가능했어요.

 

 

반찬을 담을 수 있는 종지와

소금 그리고 후추

물컵과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후추는 생각했던것보다는 더 고운 형태의

순후추 정도되는것을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는 통후추 갈아둔 정도를 쓰셔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반찬 2가지 소량 덜어줍니다

원래는 반찬을 곁들여 일본라면 먹는편은 아닌데

첫방문이기도하고 , 사진찍을 용도로 필요해서 아주 조금만

담았어요.

 

 

오픈 주방이라 조리되는 과정을

훤희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조리되었습니다.

 

준비가 완료된 메뉴는 이렇게 목로 위에 올려졌구요.

다찌형태로 목로위에 욜려주시면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서

앉은자리 앞쪽으로 가져오면 되더라구요.

 

5. 토리파이탄

닭고기육수베이스

그동안 돼지뼈를 이용한 돈코츠 베이스의 일본라멘들은 많았지만

본격적인 닭고기육수의 라멘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파이탄으로 말이죠.

 

 

* 토리파이탄 9,500원

 

#울산남구맛집 #울산일식 #울산일본라면맛집

#울산삼산맛집 #울산점심맛집 #이나카

 

 

 

 

 

젓가락으로 면을 건져 올릴때 딱 이쁘게 올라오면 좋겠는데

늘 마음에 안드네요 ^^ 그렇다고 광고처럼 이쁜정도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가느다란 호소멘을 사용하셔서 좋더라구요.

사실 국물에 이정도 신경쓰면 후토멘 보다는 가는 세면이 좋죠.

제가 요즘 중식에도 세면을 사용하는곳을 찾고 있거든요.

 

 

닭고기 챠슈 부터 한점 먹어봅니다.

기본 돈코츠 베이스에서는 거의 불맛을 내기위해서

토치질한 차슈만 올라간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닭육수 베이스 여서 그런지 닭고기 챠슈가 올라왔는데요.

굉장히 부드러워서 수비드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만큼 부드럽기 어려운데 말이죠.

작년에 프렌치코스를 먹은 본레스또의 치킨룰라드를 연상할만큼이요.

 

 

울산 남구 맛집 이나카의 토리파이탄

면위에도 닭고기 챠슈 한점 올려서

한번더 먹어봅니다. 면도 부들부들 한데

닭고기 챠슈까지 부드러워서 딱 좋더라구요.

 

국물이 담백하고 좋더라구요.

깔끔했어요. 자극적이지도 않고요.

차슈의 사이즈도 꽤 좋았어요.

 

 

차슈로 호소멘을 넉넉히 감싸줍니다.

그리고 한입 후루룩 먹어줍니다.

 

 

차슈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정도의 두께감과

푸짐함을 느끼는 사이즈 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면 , 저처럼 고기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에겐 입안에서 씹을때 아주 약간의 누린내가 좀 느껴지더라고요.

 

 

울산 삼산 맛집 이나카의 토리파이탄에 후추를 좀 추가해보려고했어요.

통후추를 투박하게 분쇄한 정도로 생각했죠.

 

그런데 순후추 같은 느낌의 후추가 툭~ 하고는

엄청 많이 뿌려진거에요.

그래도 저는 당황하지 않아요

후추 좋아하거든요 ^^

 

 

후추가 너무 많이 들어갔지만

태연하게 잘 써까 주고 , 목이버섯 섞어서

한번 더 먹어줍니다.

 

이게 확실히 백탕이기 때문에 통후추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넣으면 더 맛있겠다~ 라고 추측했던 제 생각이 어느정도

맞다 싶더라구요.

 

일반 순후추도 이렇게 맛을 끌어올리는데

다 맛좋은 후추는 더 좋겠죠?

 

 

종지에 담아두었던 단무지를 두개 올려서

오랜만에 단무지와 라멘을 함께 맛봅니다.

 

오독 오독 꼬들거리는 단무지의 맛과

식감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백탕 국물맛을 보는건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깔끔하고 , 저처럼 물에 빠진 고기의 누린내에

민감하신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겠더라구요.

 

 

단무지 올려서 먹었으니 이번에는

갓절임도 올려서 먹어야겠지요.

역시나 아삭아삭하니 맛이 꽤 좋더라구요.

 

 

아지타마고 먹을 차례에요

애꺼먹을려고 남겼어요. 이제 면은 거의다 건져먹고

나머지들을 먹으면 식사의 마지막으로 향해가는거죠

 

계란은 언제나 사랑이니까요.

 

 

맑은데도 짜지 않고 담백한 국물또 한입먹고

오늘의 식사를 마무리 하까 합니다.

 

 

마지막 한점은 닭가슴살 차슈에 닭가슴살 먹는거랍니다.

진짜 닭가슴살은 칭찬해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계란노른자는 반숙이 되어야 맛이 좋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반숙 보다는 좀더 읽혀졌지만

그래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인기가 좋은거 같아요.

 

그동안 돈코츠라멘의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지신분들이시라도 꼭 한번

가보시는걸 권해드려봅니다.

 

 

 

위치 : 울산 남구 왕생로124번길 9

지번 : 달동 1318-5.

영업시간 : 11:30~21:00 , 15:00~17: 브레이크타임 / 20:20 라스트오더

전화 : 0507-1330-7849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