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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홍대 맛집 , 소개팅 성공률 100%

by 무상훈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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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 더그리드

확실히 홍대거리쪽에 나오니 연말분위기도 느껴졌구요.
송년회다 모임이다 해서 거리에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저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합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검정베이스에 노란색으로 적혀 있는 간판이 보여서 찾아가는게
크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홍대 맛집 ,더그리드

홍대점의 위치는 합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한 10분 안되게
걸어갔던거 같아요 연말 분위기 물씬 풍겨지는게 사람도 많고 해서
걷는 동안에도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도착해서 본 가게 외관은 맥주펍 같은 편한 분위기가 느껴졌구요
오렌지색 어닝이 눈에 띄더라구요.

 

홍대 맛집

더그리드

가게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깨끗하게 잘 닥였있는
유리문과 대기손님이 앉을수 있는 작은 벤치가 보였어요

홍대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서 저녁시간때나
주말에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다가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저희는 운좋게도 대기없이 들어갔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깨끗하게 반짝이는 바닥이 눈에 띄었고
쇼케이스 안에 있는 시원한 음료들 또한 
하나 꺼내 먹고 싶을 만큼정돈이 잘 되어 있었어요.
사장님이 맛에만 신경을 쓰시는 게 아니라
여러모로 아기자기하게 가게 관리를 잘한다는게
느껴졌어요

창가 쪽에 폴딩형 유리창은 가게 내부분위기를 좀 더 운치있게끔 
해주는 듯 했고, 규모도 예상한 것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의자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끔 되어 있는 터라 
식사하는 내내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홍대 맛집이라고 하니 고민을 할 필요없이 
어떤 걸 주문해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겠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메뉴찬 안에는 다양한 요리들과 함께 그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모르는 사람도 주문하기 쉽게 되어 있었어요
이 중에서 저희는 샐러드 하나와 봉골레, 비프필라프를 주문했어요.

먹을 것들을 주문하고 나면 식전빵이 나오는데요.

따끈하게 잘 구워진 것은 물론이고 
몇 조각이 아닌 식빵 하나가 통째로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소스도 여러가지 나오기 때문에 골라 먹을 수 있었고요.
올리브 오일부터 크림치즈까지 다양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빵을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을 때쯤에  테이블 위에 
하나 둘씩 음식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이건 홍대 맛집의 그린샐러드로 
야채와 신선한 과일로 구성됐는데, 
양도 많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토마토로 사이드를 꾸며놓았고, 
중앙에 신선한 야채들을 먹기 좋게 잘라 놓은 걸 담아 올려뒀어요.

오리엔탈 소스랑 살짝 뿌려져 있는 견과류는 아삭함 속에
고소한 맛을 내는 별미역할을 톡톡히 해줬지요.

콕콕 포크로 찍을 때마다 신선한 과즙이
흘러나왔는데 홍대 맛집은 그 이름에 걸맞게끔 

과일 하나를 선택해도 건강하고 신선도 높은 걸 이용한다는 걸 
한번 더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주문한 봉골레가 두번째로 나왔어요.

모시조개를 기본으로 해서 오일이 들어간 것으로 
비주얼 만으로도 충분히 먹음직스러워 보여 빨리 먹고 싶었지요.

그리고 홍대 맛집까지 왔으니 
소주잔을 드는 것보다 와인잔을 드는 게 
어울리는 듯해서 주문해 먹기로 해봤답니다.
해산물과는 화이트와인이 더 어울릴 수 있지만 
저는 약간 무거운 걸 즐기는 편이라서 
레드와인으로 마시기로 했는데 무척 잘 어울렸어요.

해감을 깨끗하게 한 모시조개는 
껍데기 속까지 깨끗한 게 반짝이는 듯 해 있었고요.
알맹이는 속이 꽉 차 있는 듯 보였어요.

하얀 접시가 옴폭 파여 있어 그 속에 가득 담겨 있는 
봉골레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양이 많이 있었고요.

깨끗하게 접시를 비워낼 때까지 맛에 대한 지루함이 없었어요.

봉골레는 옹골져 있는 조갯살은 씹을수록 
점점 더 고소한 맛을 낼 듯 보였고
면과 함께 먹었을 때 정말 잘 어울렸지요.

여기는 면을 편하게 씹을 수 있는 정도로 
익혀주셨고,

부드러우면서도 면 자체의 맛은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고기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비프필라프!!

몇 점 없는 고기를 찾을 필요 없이 집으면 바로
큼지막한 두툼한 고깃덩이가 집어 졌으니 말이죠.

밥은 잘 소스에 잘 볶아져 있어서 
제법 간이 되어 있었고요.

함께 있는 브로콜리도 적당히 익혀진 상태여서 
부드러우면서 줄기부분은 오독하니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었지요.

새싹 채소가 잘 익은 비프와 함께 
집어 먹었을 때 정말 궁합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역시 홍대 맛집만의 맛의 비결 같은 게 아닌가 싶었네요.

밥과 함께 먹던 그냥 고기만 집어 먹던 
어떻게 먹어도 만족할 수 밖에 없게끔 잘 익혀져 있었고요. 

그 보다 더 좋았던 건 역시 씹으면 흘러나와서
입 안을 가득 채워주는 육즙이었어요.

이 맛있는 걸 홍대 맛집이라고 해서 여기까지 와야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게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곳에서 맛있는 음식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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