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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강릉 가볼만한곳 건담 박물관 가봤니?

by 무상훈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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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는 어릴적부터 프라모델을 굉장히 좋아하는애가 있어요!
다른애들이 게임이며 농구하기 바쁠때 얘는 집에 박혀서 쉴때마다 이것저것 조립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사회인이 된 요즘도 기분전환을 위해서 종종 만든다고하는데요, 얼마전에는 저한테 혹시 강릉에 같이 가겠냐고 묻더라구요
검색하다보니 강릉 가볼만한곳중에 건담이 박물관 못지않게 진열된곳이 있다고! 꼭 가보고싶다고해서 같이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들어가는 계단부터 심상치 않았던 이곳! 벽면에 여러가지 액자가 걸려있었는데요, 사진을 보니까 사장님이 키덜트라고 해서 건프라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카페를 연후에도 방송에 나올정도! 한정판도 여럿있다고하니 친구처럼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성지나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벽에는 입장안내에 대한 문구도 적혀있었습니다, 카페지만 건프라라는 작품을 소장하고있는곳이기때문에 따로 음료를 마시지않는다면 입장료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구요

슬슬 입장인가했는데 벽에 붙어있는 그림들 보고 뿅 반했습니다, 솔직히 건담하면 되게 딱딱하고 그래서 별 흥미가 없었거든요?
근데 작게 귀요미식으로 그려서 강릉 가볼만한곳들에 배치시키니 세상 귀여워보이는 느낌이였습니다! 

볼거리가 많다보니 2층까지 올라가는데 꽤 긴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암튼 들어가려고 봤더니 투명한 유리창 사이로 여러가지 프라모델과 피규어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훈훈한 공기를 느끼며 들어갔더니 입구에서부터 양쪽에 진열이 쫙 되어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제대로 볼 수 있도록 LED로 밝혀놓았기때문에 구경하는데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입구에서 봤을때부터 궁금했던 액자! 프라모델은 만들어서 세워놓는거외엔 보지못했는데 이렇게 액자식으로도 만드나봅니다

일단 음료부터 주문하고 관람하는게 기본 아니겠어요? 바로 음료부터 주문하러 갔습니다
카운터도 참 남다르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아메리카노같은 커피종류도 있었찌만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와 탄산수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꽤 종류가 다양했기에 일단 가볍게 사과음료로 두개 주문했어요! 커피는 다른 강릉 가볼만한곳들 보면서 먹기로했거든요~ 아직 밥도 먹기전이라~

음료를 주문했으니 구경 제대로 해봐야겠죠? 한쪽에는 커다란 건담들이 세개 모여있었는데요, 왠만한 사람 크기였기때문에 보기만해도 든든했습니다! 요거 한정판이라 쉽게 볼 수 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에는 다른 피규어들도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요새 다시 정주행중인 원피스 캐릭터들이였습니다

헐랭해보이지만 제일 쎈 루피! 마치 지금이라도 팔을 쭉쭉 늘어뜨리면서 고무고무라고 외칠만큼 캐릭터의 생동감도 좋았고 퀄리티도 굿!

다른것들도 마찬가지로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와 바지주름까지도 완벽하게 표현되어있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피규어들도 은근 부담일텐데 사장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모으셨나봐요! 대단쓰~

귀여운 미니 피규어들도 있었는데요, 크게 봤을때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더니 작게보니까 하나같이 넘 귀엽고 유쾌해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칼을 들고 위협적인 표정을 지어도 귀요미였어요 ㅋ 근데 물살과 귀걸이까지 디테일은 좋았죠

이렇게 피규어들이 놓여진곳에 테이블도 따로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다양한 캐릭터에 둘러 쌓여서 음료를 마신다면 그것도 꽤 유니크하게 느껴질듯했어요! 무엇보다 LED조명이 다 켜져있어 굉장히 화사한편이라 셀카찍기에도 딱이였죠 ㅋㅋ 강릉 가볼만한곳중에 인생셀카를 찍을만한공간 진짜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여기였다는거~

그렇게 천천히 처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머리만 따로 있는것도 있었구요! 베앗가이인가? 곰돌이모양의 프라모델도 있어서 꽤 다양해보였습니다

똑같은 프라모델도 꽤 여러개 있었는데요, 포즈가 다 다르기때문에 전혀 같은거라고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 건담이 다양했나싶을만큼 선반에 놓여진게 하나하나 다 달랐다는거! 덕후인 친구는 뭐 이미 눈에서 꿀이 떨어질만큼 반짝반짝한 눈망울로 볼정도였구 그동안 크게 관심이 없던 저도 꽤 흥미롭게 봤습니다

선반 말고 따로 하나씩 단품으로 진열된것도 있었는데요, 이건 친구 말로는 정말 걸작이라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조립만 한게 아니라 도색과 개조를해서 이렇게 만들어놓았다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디자인을 해서 만들어진건가봅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르륵 흘러내리는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있어 대충 어떤상황인지 상상이 가더라구요

누구나 만들 수 있지않을까도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물이 흐르는것처럼 하면서도 결코 지저분하게 보이지않게 하는건 쉽지않을듯!

비행선에 미니미니한 건프라들을 태운것도 있었는데요, 요렇게 작은것들은 가볍게 만들 수 있어서 카페에서 바로 만들어도 괜찮을듯했어요

구경하면 할수록 저에게 흥미를 돋구어주던 프라모델들~! 저는 특히 이 빨간색의 모델이 참 멋있더라구요! -

작은거말고 이렇게 큰것도 있었는데요, 큰것도 하나하나 선을 잘 그려놓아서 선이 뚜렷했습니다, 이것도 다 직접 그어야한다면서요? 하나 만들어지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듯!

강릉 가볼만한곳에서 마지막으로 구경한건 이 파란색 건담! 막 이것저것 다양한것들이 붙어있어서 굉장히 복잡해보였는데 조잡해보이는건 전혀 없었고 강하고 튼튼해보였습니다

바로 만들고싶은사람들과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 위해 따로 판매하는것들도 있었는데요,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건프라뿐만아니라 도라에몽이나 피카츄도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듯~

물론 덕후인 제친구가 이걸 놓칠리는 없겠죠? 그동안 안해본것들도 꽤 많이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고르기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하나 골랐습니다! 원래 이런거 사려면 해외에서 직수해야하거나 아니면 따로 찾아서 가야한다는데 여긴 준비되어있어 좋았다고~
게다가 따로 사장님께 얘기하면 대신 구매해주시기도 한다네요!

원래 강릉 가볼만한곳들이 많아서 커피는 나중에 먹으려고했는데 테이크아웃하면 이렇게 건담이 새겨진 캔에 담아준다고해서 친구와 함께 냉큼 구매했습니다! 이런건 진짜 갖기 힘든 희귀템이잖아요?
덕분에 집에서 캔을 진열해놓기까지 ㅋㅋ 암튼 친구덕분에 색다른 구경도 즐기고 건프라의 매력에도 흠뻑 빠졌네요, 계속 업뎃된다고 하니 다음번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56번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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