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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경주 여행 , 가을의 핑크뮬리 아이와 함께한 경주키즈풀빌라

by 무상훈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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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 경주키즈풀빌라

경주에 콜로세움이 있다는거 아셨어요? 이미 핫플레이스더라구요 ㅋㅋ 저만 몰랐더라는..이번에 여행하면서 곳곳을 많이 돌아다녀봤는데요.  사실 옛날부터 습관처럼 천년고도 이말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진짜 예쁘고 멋진 곳이 넘넘 많더라구요.

 

경주여행 :: 경주키즈풀빌라 , 그리고 그냥 돌아오기는 아쉬우니 불국사 들려줘야겠죠~!  꼬마조카들도 다함께라서 살짝 알고있는 신라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급 인싸가 되어봅니다. 요즘 핑크뮬리가 아주 대세잖아요. 그래서인지 첨성대 갔더니 정말 사람들 많더라구요. 얼마전 다녀온 동생이 생각보다 북적이지 않았다기에 그말을 믿었는데 ㅋ 제가 주말에 가서였는지 엄청난 인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주여행 , 경주키즈풀빌라 , 저희는 그냥.. 둘러보면서 가을을 만끽하고나서 달달구리~한 초콜릿 사먹었어요. 사진이야 물론 많이 남겼지만 ㅋ 그래도 더 행복해지는 건 달콤~함 아니겠어요. 아침부터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딱 힘들 즈음이었는데 피곤함을 싹 날려주는 것 같은 행복함이었답니다.

중간에 맛있는 순두부로 밥도 먹고 세곳 정도 진짜 바쁘게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숙소 체크인시간이 가까워졌더라구요. 그래서 첨성대에서 오는 길에 있는 하나로마트 들려서 장을 빵실하게 본 다음~! 경주키즈풀빌라 키즈마을로 달려갔습니다.

요건 키즈마을 사장님 오픈 카카오톡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움직인 인원이 많았거든요. 그렇다보니 규모가 좀 큰 곳을 골랐는데..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때는 다 알 수 없었던 것들 세세하게 뭐뭐가 있는지부터.. 여쭤보고 아기들 동반이 가능한지 구명조끼나 튜브는 어떤지 여쭤보는데 귀찮아 하시는 내색 없이 진짜 친절하게 금방금방 알려주셔서 넘 유용했거든요. 그래서 여행준비 꿀팁으로 먼저 공유해봅니다.

여기가 저희 네가족이 이번에 다녀 온 경주키즈풀빌라 랍니다. 그냥 보기에도 완전 넓죠~!

이안에서 방하나가 아니라 이 전체를 이번에 저희가 다 써봤어요. 솔직히우리집이 이랬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면서부터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정말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태풍도 못올라오게 할만큼의 맑고 찬 공기 덕분인지 하늘은 맑고 날씨는 상쾌함이 그대로 느껴지던 가을날. 정원의 풍경이 넘나 이쁘죠. 진짜 제가 다 어린 조카들이랑 함께 트램폴린을 열심히 뛰고 싶었던 날이었어요.

어딜봐도  새털구름만 보이는 하늘..진짜 가을여행 제대로 왔구나 싶은 날씨죠~!!  오랜만에 모이는 친한 언니들과의 여행.. 네가족이 함께 하는데 솔직히 처음에 숙소 잡기부터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여긴 방네게애 화장실도 네게 그리고 넓은 운동장 같은 마당과 테라스며 야외인듯 야외아닌 바베큐장까지.  다들 홈페이지 공유하고나서 오케이가 떨어졌답니다 ㅎㅎ

경주키즈풀빌라 안에 네개가 있는 방이예요. 넓직하죠! 아기조카들도 떨어질 걱정도 없고  높이도 딱 적당해서 넘 좋았는데요. 아기없는 저희도 완전 뒹굴뒹굴하면서 편하게 잤답니다. 사실 어딜가나 이부자리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데 진짜 보송보송함이 넘넘 좋아서 처음에 가서 언니들 짐푸는 동안 저는 여긴 우리방! 하고 한동안 누워있었어요. 짐은 신랑이 옮기는 걸로 ㅋㅋ

조금 쉬고나서 나와 본 주방입니다. 진짜 좋더라구요. 전 정리하는데 취미가 없어놔서 이렇게 깔끔하게 못해놓거든요. 많은 인원을 배려해서 상까지 준비되어있고 아가들을 위한 유아의자도 있었는데요.

유아용식탁의자는 밖에 있는 바비큐 장에도 있더라구요. 애들 데리고 식사하는 부모마음을 챙겨주신 것이 느껴졌어요. 엄마한테 뭐가 필요한지 알고 계시다보니 젖병소독기부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없는게 없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소시지 둥굴려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

아기들을 위한 식기도 완전 충분충분! 애들 싸울 일이 없었어요. 사장님이 미리 세트로 준비해두신 센스 덕분에 자기들끼리 알아서 색깔만 정하고 돌아올 때까지 잘 쓰더라구요 ㅎㅎ 물 안쏟아지는 뚜껑이 있는 컵까지 다 있어서 놀라웠네요.

아기의자며 식탁이며 주방까지 진짜 어느 한 곳 나무랄 데 없이 깔끔했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이 바로바로 다 사용해도 믿고 들려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보다 완전 훨씬 넓은 키즈룸이 있더라구요. 그냥 놀이매트가 깔려있는 놀기좋은 공간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경주키즈풀빌라 안에 있는 놀이방은 완전 키즈카페라고해도 될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구석구석 깔끔했던 것도 맘에 들었지만 조카들 데리고 제가 미끄럼틀 타봐고 ㅋㅋ 넘 좋았던 곳이거든요.

아이들의 손길발길이 닿는 곳엔 다 쿠션이 대져 있어서 다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았구요. 아주 애기는 보행기 태워주니까 신나서 슥슥 밀고 다니더라구요 ㅎㅎ

공주님 둘이 안보여서 찾아보니 미끄럼틀 아래 공간에 요렇게 아기자기한 놀이공간이 있었어요

아이들 소꿉놀이하기 딱 좋게 되어있었는데 장난감도 다 새거였고 무엇보다 꺠끗하더라구요. 놀고 나오는 조카들 발바닥만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는 다들 수영복 빨리 달라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짜잔! 경주키즈풀빌라 수영장 완전 넓죠! 집에 이런 수영장 있는 거 정말 로망이었는데 가을여행와서 이런 맘에드는 풀장을 만나보네요. 전에 다낭풀빌라 가서 보았던 곳도 맘에 들었는데 여긴 진짜 완전 맘에 들더라구요. 넓기도 넓지만 어른들이랑 같이 놀아도 충분할 만큼의 깊이와 많은 사람이 들어가도 충분한 넓이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었어요.

튜브도 보행기부터 돌고래까지 많고 넉넉했고  구명조끼도 많아서 별로 짐을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되는 곳이었어요. 수영복은 가벼우니까요 ㅋ

아이들이 여기서 다 신나게 놀고 있다보니 저흰 한결 여유있게 저녁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하나로마트가 10분거리이다보니 집에서부터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언니들은 썬베드에서 좀 쉬고 아이들은 신나게 노는 시간을 즐기는 동안 저희는 식사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야외인듯 야외아닌 바비큐장 ㅋㅋ 딱 와닿으시죠. 벌레 걱정 안해도 되고 덥지않게 빵빵한 에어컨을 켤 수도 있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서 굳이 에어컨까지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자리도 넓었지만 냉장고가 커서 2층에 있는 메인주방까지 짐을 옮기지 않고 여기로 다 넣었다가  남는거랑 밤에 필요한거만 들고 올라갔어요 ㅋ

밖에서 연기 다 빠지게 고기를 구워서 안으로 바로 옮길 수도 있고 안에서 불판 놓고 구울 수도 있었는데요. 저흰 밖에서 초벌구이 하고 안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노릇함을 더해서 아이들 바로바로 잘라주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안전하기도하고 맛은 맛대로! 넘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릇은 안 옮겨도 일회용식기가 다 준비가 되있어서 이안에서 충분히 쓰고 바로바로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에 쏙쏙 넣으면 되니 진짜 편했어요.

다른데 놀러가면 사실 한켠에 늘 쓰레기가 쌓이곤 했는데 경주키즈풀빌라 안에서는 그냥 바로바로 치울 수 있어서 정리도 편하고 쉽더라구요.

신나고 맛있는 밤을 보내고  ~ 잘 잔 다음.. 아침엔 향긋한 캡슐커피와 함께 했는데요.  커피도 넉넉하고 토스터기랑 빵도 있어서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었구요.. 어린아가들은 죽 데워주고  저희는 전날 밤 남은 쌈채에다가 베이컨이랑 소시지 구워가지고 샌드위치 해먹었어요. 완전 유용하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전용 용기를 경주키즈풀빌라 여행에서 처음 써봤습니다. 이거 넘넘 편하더라구요. 집에선 다 씻을려면 은근 번거로웠는데 ㅋㅋ 요렇게 되어있으니 진짜 편했어요.

2층 테라스에 나가서 커피랑 샌드위치 먹으면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다보니 오기 싫더라구요.

아이들은 키즈룸 들어가서 한번만 미끄럼틀이라도 더타보고 오자고 ㅎㅎ 다들 정말 떠나오기 싫었던 맑은 날씨도 주변의 탁트인 풍경도 너무 좋아서 잊을 수 없었던 가을 경주여행이었답니다.

탁 트여있는 거실과 넓은 공간  여럿이서 가도 즐겁고 행복하게 북적이지 않게 제대로 쉴 수 있었던 곳. 경주키즈풀빌라 키즈마을 여기 잘 찾은 덕분에 저 이번에 고맙단 말  참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 다들 다음에 친구들이랑 한번 더 와야겠다더라구요. 하루만 묵고 오기 너무 아쉬웠던 곳이었어요.  이 가을이 지나기 전에 사장님께 비어있는 일정 물어봐서 얼른 잡으려구요. 제대로 쉬어보고 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

1년 중에 다들 추억을 멋지게 남기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계절을 꼽으라면 가을 아니겠어요. 덥지도 않고 돌아다니기도 좋고 풍경도 넘나 멋지고 말이죠. 저흰 이번에 진짜 힐링을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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