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동 맛집 다운참기름 직접 뽑는 참기름 들기름 짜는집 방앗간

20230913 울산태화동맛집 :: 다운참기름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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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태화동맛집

다운참기름 태화동 참기름 맛집 ©꽃게된장찌개

울산 방앗간 다운참기름 , 블로그리뷰 - 1160

#울산방앗간 #울산참기름 #울산들기름​

개인적으로 아침이든 저녁이든 생각나는 타이밍에 국내산 들깨를 이용해서 만든

들기름을 한숟가락씩 퍼먹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계란이나 우유처럼 이런 기름도

좋은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주변에 수소문 해서 직접 짜는곳중에서 정성껏

잘 해주시는 곳이 있다고해서 주말에 한번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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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운참기름

메뉴 : 참기름 10,000원 들기름 22,000원

#울산방앗간 :: 다운참기름

이곳이 한자리에서 30년도 넘게 운영되고 있다고해요.

저도 지나가면서 본거는 같은데 , 그 정도로 오랫동안

운영된곳인지는 이번에 처음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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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이 전공이신가보요

매장앞쪽에 제일먼저 참기름 짜는 기계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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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어떤 원리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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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곡물과 미숫가루

떡을 만들어 판매하시는 방앗간은 아니더라구요.

간단하게 고춧가루 빻고 , 참기름 , 들기름 하시고

그 외에 울산 방앗간 다운참기름은 각종 곡물을 이용해서

미숫가루 정도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전문화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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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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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말씀드린것처럼 떡을 하지 않으니

매장이 분잡하지도 않고 깔금한것같아요.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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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추빻기

고춧가루 빻기

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잘 말린 고춧가루를

빻으려고 오시는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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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말린 고추를 저울에 달아서 양이 얼마나 되는지

부터 확인하고 작업에 들어가셧어요. #울산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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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우선 고추를 여러조각으로 자르는정도의

작업이 이뤄졌어요. 엄청 빠르게 작업이 진행되었고

잘 말린 고추의 향긋함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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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기계들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첫번째 기계에서는 말린 고추를 넣어서

듬성등섬 눌러주고 잘라주는 형태였고

그걸 옆에 있는 기계에서 다시 납작하게

눌러주는 과정을 여러번 커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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빻기 시작해서 , 한번에 빻고 마무리가 되는게 아니라

보통 3번정도 빻고 다니 넣고 하는 과저을 거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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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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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아니라 들깨를 자주 볼일이 없는데요

들기름 만들러 오신분이 계셔서 오랜만에 구경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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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고운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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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신 손님은 조리용으로 사용할 고춧가루를

빻아가셨고 , 뒤지어 오신 할머니께서는 김장용으로

아주 곱게 빻으러 오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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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고춧가루를 위해서도 역시나

일반 조리용 고춧가루처럼 여러번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보시는것 처럼 기계에 들어갔다가 나올때마다

그 입자가 미세하게 가늘어지더라구요. #울산미숫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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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완성단계에서의 고춧가루는

간짜장위에 올려서 먹고싶다는 생각들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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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깨 볶기

정해진 온도 , 시간을 기계에 부착된 지시계를 통해서

설정을 하고 자동으로 참깨가 볶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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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20분 사이에 각 방안갓 마다

정해진 세팅이 있으신것 같았어요.

울산 방앗간 다운참기름에서도 정해진 방식이 있는것 처럼

각자 나름의 노하우는 분명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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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5분 정도 지나서 타이머가 울리니

대표님께서 기계작동을 멈추시고는

볶여진 참깨를 소금씩 으깨 보시고는

그 색의 농도를 보시고 작업여부를 결정하시더라구요.

전문가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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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볶아진 참깨는

옆에 있는 다른 기계에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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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기름짜기

상단 원형홀에 잘 볶아진 참깨를 몽땅 넣고

깻묵으로된 덮개를 하나씌고 , 그위에 둥근 철판을 올려

깨가 위로 밀려나오지 않게 하고는 #참기름 기계를 작동시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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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착기의 원리로 작동이 시작된 참기름짜는기계인데요

시작과 동시에 바로 작동하는게 아니고 살짝 뜸들이는

시간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꼬소한 향기와 함께 참기름이

배출되기 시작했어요. 이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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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을 서서히 올리면서 착유가 되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꼬소하고 색깔도 진한 참기름이 방울방울이 아니라

쭈루룩 밀려 내려오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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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양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뭐 순도100 짜리의 찐한 참기름 이었어요

한숟가락 떠먹어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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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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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를 착유하고 남은 껍데기라 이렇게 원형으로 만들어져

배출된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버리는게 아니라 논이나 밭에

거름으로 사용하거나 , 낚시꾼들이 가져가셔서 사용하신다네요

별도 판매하시는건 아니시고 원하시는분이 계시면 무료로

주신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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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유되면서 위에 거름망을 하나 올려두셨는데요

거기 조금씩 거품이 생기더라구요.

작업이 다 끝나고 일정시간 레스팅 과정을 두고

시간이 지난다음 그 거품을 하나하나 모두 건져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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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나 이런거 할때처럼 그 잡거품을 제거해주는

그런 느낌이것 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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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걷어낸 다음에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착유된 참기름을 잘 섞어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농도가 짙은쪽이 아래로 가라 앉을 수 있으니

골고루 맛있게 되기 위함 이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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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유 후 거품까지 제거하고 잘 섞어서 만들어진

참기름은 또 이렇게 각각의 병에 넘칠만큼 가득

담아서 판매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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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수고로움이 많은 작업이지만

깐깐하고 꼼꼼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맛있는것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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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태화동맛집

공병에 잘 담아진 참기름은

뚜껑까지 야무지게 닫긴상태로

사용시에 옆으로 흐르는 참기름이 바닥에

흘러 지저분해지지 않게 , 신문으로 잘 감싸서

포장해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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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물용

결혼답례품 , 돌잔치 각종행사에 사용하기위한

선물용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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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에 담기는것 부터가 다르더라구요. #울산답례품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원하는 형태의

구성으로 선물세트가 만들어지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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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님들은 다들 아실텐데 참기름에 사용되는 참깨의 가격이

하늘로 치솟고 있어서 국산참기름은 참 구하기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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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대체하던 중국산마저 구하기 어려워져서 중급 , 상급

특상품 중에서 특상품만을 사용하신다고 해요. #다운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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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주문하시면 국내산 참기름도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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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가득 들어간 제품들 그리고 선물세트 , 울산 방앗간 '다운참기름'

일전에 어머니께서 미숫가루를 한번 맛보여주신적이 있어요. 그때도

이곳의 제품이었던것 같은데요 , 그 미묘한 한끝 맛의 차이가 분명히

느껴지는 제품이었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집에서 드실것 구입하시는것도 좋고 , 다가오는 명절에

선물용으로 구입하시는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믿을 수 있는

먹거기를 선물하는게 좋더라구요. 캔에 들어 있는 그런것들말고요.

선물하시는분도 선물받으시는분도 모두 꼬수우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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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태화로 209 1층 / ▶ 08:00 - 19: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 052-24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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