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학기제 도입? 김경수 경남지사 "검토해야 한다" 뜻 내비춰
9월 학기제는 한 학년 동안을 학기별로 나누는 제도를 말하는데
한마디로 9월에 신학기를 시작한다는 말이되겠다.
코로나사태로 개학이 3월 9일에서 3월 23일 그리고 다시 4월 6일로 교육부에서는 개학 연기를 2주마다 하는 상황이라 이 기회에 차라리 한국도 1학기 자체를 천재지변으로 없어진 것으로 하고 2020년 9월 1일부터 2020년 도 학사일정을 시작하는 9월 신학기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학이 4월로 미뤄진 와중에 9월 신학기제 검토를 제안했다. 김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학 연기에 따라 국제적 기준에 맞는 신학기제를 검토하자"라는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의 제안을 소개하며 동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에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어지면 이참에 9월에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라고 주장했고 ,
이어 9월 신학기제의 장점에 대해 "긴 여름방학 동안 새 학년을 위한 충분한 준비시간도 가지고 지금처럼 애매한 2월 봄 방학 문제도 해결하고 다른 선진국과 학기가 일치되니 교류하거나 유학을 준비하기도 당연히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많은 장점에도 그동안 검토만 하고 책상 서랍에 들어가 있던 정책을 이번 기회에 본격 검토해 매년 단ㄱ{적으로 조금씩 늦춰서 2~3년에 걸쳐 9월 학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서 검토할 떄가 된것같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대한민국이 그동안 풀어내지 못했던 구조적 문제를 풀어내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