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맛집 바다보고 찜으로 마무리~
기장 맛집 :: 남해
저번 주말에는 아구찜으로 유명한 기장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항상 지나갈때마다 보던 곳이었는데 늘 사람이 가득 가득 들어차있어서 매번 방문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유난히도 이 날에는 이 곳 아구찜이 먹고 싶어서 기다려서라도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딱 적당한 시간에 방문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가 있었답니다.
아무리 날씨가 조금 시원해졌다고해도 밖에서 기다리는건 좀 힘들잖아요.
웨이팅을 어떻게 해야되나 싶었는데 굳이 그렇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었답니다.
딱 하늘도 도와준 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완벽한 날이었어요.
기장 맛집 , 원조 아구찜의 진미 , 이 곳은 앞에 주차를 할만한 공간도 넉넉하게 있었는데요.
저는 워낙에 가까운 위치에 집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지는 않았었는데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여기는 진짜 멀리 사시는 분들도 꾸준하게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꽤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었는데도 이미 주차장에는 차가 몇대 대어져있었답니다.
이걸 보니 다시한번 이 음식점의 인기가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곳은 아직 손님이 없는 편이었는데 여기만 이렇게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다 나왔을때는 딱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라 식당에 빈자리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기장 맛집 , 남해 아구찜 이 곳은 외관부터가 참 잘 꾸며져 있었는데요.
들어가기전부터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아서 아주 즐거웠었답니다.
저는 건물 저체를 구경하는걸 광장히 좋아하거든요.
인테리어 자체도 제 취향에 딱 맞는 곳이라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매우 모던하면서도 옛날 느낌이 묻어나오는게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무드를 만날 수가 있었답니다.
밖에서부터 이렇게 잘 꾸며져 있으니 안에도 상당히 훌륭할 것만 같더라구요.
음식 데코레이션도 그냥 일반적인 흔한 음식점과는 완전히 다를 것만 같았었답니다.
외관만 보고도 엄청나게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일반적인 음식점이라고는 생각이 안되는 곳이었는데요.
저는 아주 잘 꾸며진 펜션이나 호텔 그리고 콘도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보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족 모임을 진행하기에도 딱 좋은 음식점이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아주 편안하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친절하니
어르신들과 방문해도 참 괜찮겠더라구요.
또 조카들과 함께 방문해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주 넓기 때문에 아이들이 막 뛰어다녀도 문제가 없더라구요.
음식점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었는데요. 하나하나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아주 넓게 되어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었는데요.
안그래도 적은 인원으로 방문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좁거나 딱딱 붙어있어서 식사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음식에만 집중하면서 식사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게 은근히 사소하면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인데 알아서 잘 꾸려져 있어서 참 좋았었어요.
뭐하나 불편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더라구요.
오래 앉아있어도 편했었답니다.
저희는 이 곳에서 아구찜을 시켜서 즐겨주었는데요.
가장 유명한 음식이고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터라 주문하는 순간부터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이 집을 찾아오면서 여기에 관한 리뷰를 엄청 많이 봤었거든요.
어똔 블로그에 들어가서 보더라도 하나같이 음식들이 맛깔스러워보였었답니다.
비주얼부터가 아구찜 전문점 원탑이더라구요.
사진으로도 엄청 났었는데 실물은 더욱 대박이었답니다.
앞으로는 이 음식이 생각나면 곡 여기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어요.
여러분들도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이 나오시지 않나요?
이 아구찜 안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양이 상당히 푸짐해서 놀랐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보통 이 음식을 먹으러가면 해산물보다 채소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실망스러운데 이 곳은 그런 음식점들과는 달랐었답니다.
채소는 물론이고 수산물까지 엄청나게 많은 양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음식을 집어서 먹게 되더라도 하나같이 풍족하게 즐길 수가 있었는데요.
여럿이서 나누어 먹으면 분명 이 중에 한명은 좀 양이 부족하게 먹겠다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었던 음식점이었답니다.
눈을 뗄 수가 없는 화려한 비주얼이었는데요.
제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그 친숙한 아구찜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구찜이라는 이름보다 더 고급스러운 이름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는데요.
그 정도로 예쁘장한 자태를 자랑하던 음식이었답니다.
딱히 다른 것들을 이용해서 데코레이션을 한 것도 어니었고
그릇이 특별하게 예쁜것도 아니었는데 대박이었어요.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열심히 찍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저도 그렇게 이 각도, 저 각도로 열정을 가지고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라구요.
모든 해산물들은 그냥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큼지막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한번씩은 다 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야되더라구요.
해산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바다음식을 먹으러 정말 여기저기 유명하다고 하는 집은 다 가보았었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준비해주는 곳은 정말이지 여기가 처음이었답니다.
인심이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솔직히 요즘은 어디에 가더라도
늘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하고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려고하는
음식점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니 내내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했었구요.
바다 속에 사는 친구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놀라웠던 곳이었는데요.
왜 그렇게 기장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비주얼은 물론이고 냄새까지 완벽한 음식점이었어요.
저는 이런 종류의 음식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편이지만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향이 너무 거슬리면 끝까지 맛있게 잘 먹지는 못하거든요.
이 곳에서도 그럴까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제하는 순간까지 기분이 참 좋았었던 곳이었어요.
돈이 아깝지가 않더라구요.
가장 맨 위 가운데에 올라가 있었던 문어는 이런식으로 한번 집어들어보았었는데요.
살이 어찌나 실한지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너무 묵직해서 오래 들고 있기도 힘들었답니다.
게다가 그냥 다리 몇개 잘라서 주신 것도 아니고 한마리
통째로 팍팍 준비해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제대로 바다 전체를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런게 제대로 된 혜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혜자스럽다는 표현이 쓰인 음식점은 굉장히 많지만
직접 방문해봤을때 그닥 이라는 느낌이 강했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 곳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모든 해산물들은 직원분께서 하나하나 손수 손질을 해주셨었는데요.
안그래도 이 문어를 보면서 언제 다 자르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이런걸 자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꽤나 시간이 걸리겠다 싶었는데
제가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확실히 전문가가 와서 직접 가위로 잘라주니까 그 속도가 달랐었는데요.
순식간에 탕탕 잘라주셔서 금방 입 속으로 넣어볼 수가 있었답니다.
배가 많이 고팠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진짜 만족스러웠었던 음식점이었어요.
제 기준 최고였답니다.
이것저것 다채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취향것 골라가며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았었는데요.
또 아주 다양한 것들이 들어가 있다보니 계속 번갈아가면서 즐기는 묘미가 있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식사를 하니 질릴 일이 없었는데요.
한가지 메뉴에서 이렇게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곳에서는 그렇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마치 해산물 뷔페에 방문한 것만 같다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었답니다.
매우 으뜸이었어요.
젓가락으로 집어서도 먹고 이런 식으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서도 먹어주었는데요.
손으로 직접 잡고 냠냠 먹게 되니 아구찜이 아니라 아예 다른 음식을 먹고 있는 것만 같더라구요.
예를 들면 랍스터나 대게를 먹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해산물 안에 먹을 살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 곳은 아주 작은 것에도 살이 꽉꽉 들어차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것도 하나 남기지 않고 다 싹쓸이를 해주었답니다.
이 외에도 밑반찬도 제 입맛에 딱 맞았었는데요.
이것마저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게 되더라구요.
스스로 놀라게 되었던 곳이었답니다.
양념이 신의 한수라고 생각이 되었던 곳이었는데요.
조미료맛이나 인위적인 맛이 강하게 나는게 아니라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 맛이 나면 처음엔 자극적이라 맛있게 느껴지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금방 물리게 되잖아요.
게다가 입 안에 텁텁한 풍미가 계속 남아서 은근히 이게 많이 거슬리는데 이 곳에서는 마지막 한 입을 먹을 때까지도 그런 것이 없었답니다.
양념도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낸 것만 같더라구요.
사장님께 비법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제 입맛에 딱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었답니다.
다양한 재료에도 다 잘어울렸었던 맛이었어요.
정신없이 폭풍흡입을 하게 되었던 곳이었는데요.
배가 과하게 부르면 움직임도 둔해지고 졸음이 막 쏟아져서 그렇게까지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서는 저도 모르게 와구와구 밀어넣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나니 빈그릇만 남아있었는데요.
양념까지 싹싹 긁어가며 먹었던 적이 없었는데 스스로도 놀라웠었답니다.
저뿐만 아니라 같이 방문했었던 친구들도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척척 세우게 되었던 곳이었는데요.
여기는 정말 깐깐한 입맛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와도 전부 만족할 것만 같더라구요.
아주 맛깔스러웠었답니다.
저는 채소 중에 숙주를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아구찜 안에 굉장히 푸짐한 양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눈으로만 봐도 참 많아 보이는 양에 본격적으로 먹어보기 전부터 들뜨게 되었는데요.
어떤 해산물을 먹게 되어도 매번 숙주를 돌돌 말아서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완전 만족스러웠었어요.
저는 이걸 진짜 많이 먹는 편이거든요.
혼자 방문한 것도 아니고 여럿이서 왔기 때문에 아껴서 조금조금씩 먹어야되나 싶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서 좋았었답니다.
한입한입 팍팍 떠서 입 속으로 직행해주었어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으뜸이었답니다.
공깃밥을 자연스럽게 추가하게 되던 맛의 향연이었는데요.
양념을 젓가락에 콕 찍어서 맛보았을때 이건 진짜 밥을 비벼서 먹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단박에 들었는데요.
바로 추가를 해주었답니다. 이런 생각을 한게 저만은 아닌지 제 친구들도 다 하나씩 추가를 해주었는데요.
과하게 막 많이 먹으려고 방문한 곳이 아니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밥까지 추가를 하게 되더라구요.
엄청난 밥도둑이었던 메뉴였답니다. 포스팅을 쓰는 순간에도 이 양념의 맛이 생각나더라구요. 진정한 맛집은 역시 다르구나 싶었답니다.
조만간 또 가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끈따끈한 밥 위에 잘 발라논 해산물과 숙주를 얹어서 즐겨주었는데요.
이런 식으로 먹으니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예 다른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아구찜은 늘 술안주나 그런 식으로 먹는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밥이랑 먹으니 색다르더라구요.
한정식 집에 방문해서 특별한 메뉴를 먹고 있는 것 같았어요.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볼이 가득차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볼을 빵빵하게 부풀려서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먹을 수 있게끔 푸짐히 차려주는 곳이 없는데 오랫만에 그렇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접시에 덜어내고 덜어내도 양이 줄어들지가 않았었던 음식이었는데요.
기장 맛집의 아구찜은 계속해서 양이 불어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보통 이런 음식은 아구나 다른 해산물 몇번 건져서 먹으면 금방금방 줄어들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그렇지가 않았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이런 메뉴는 가격이 마냥 착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본전 뽑아야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 곳은 다 먹지 못해도 그런 생각이 들지가 않았었답니다.
여러명이서 식사를 하게 되어도 다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부들부들한 아구살과 아삭아삭한 숙주 그리고 쫀득쫀득한 밥알의 조합이 장난이 아니었는데요.
이 삼위일체에 완전히 반해버려서 계속 이렇게 숟가락 위에 가득 올려서 먹게 되더라구요.
엄청난 매력이 있고 중독성이 대박이었답니다.
생선에 가시같은 것도 전혀 없어서 막 먹기 좋았었는데요.
중간에 가시같은게 입 속에서 걸리게 되면 식사의 흐름이 계속해서 끊기게 되는데 그럴 일이 없어서 참 좋았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었어요.
왜 진작에 방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밥이랑 술을 같이 먹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곳에서 만큼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반주를 왜 하는지 항상 이해를 하지 못했었는데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난 뒤로는 그걸 딱 이해하겠더라구요.
아주 우수한 조합에 엄지손가락을 하늘 위로 쭉쭉 치켜올리게 되었답니다.
소주 한잔 딱 들이키고 난 뒤에 이것저것 먹으면 알코올 특유의 씁쓸한 맛이 다 날아갔었는데요.
밥을 먹고 난 뒤에 소주를 딱 먹게되면 어찌나 시원한지 오장육부가 다 개운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떤 순서로 먹게 되어도 하나같이 만족스러웠었답니다.
처음에는 숟가락 위에 밥을 올리고 그 위에 메인 메뉴를 올리는 식으로 먹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밥공기 안에 푹푹 떠담아서 요리조리 비벼먹게 되더라구요.
더 빨리 입 속으로 계속해서 밀어넣고 싶던 맛이었는데요.
조금도 기다리기가 어렵게 만들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이 곳에서 만나본 아구찜은 식어도 맛이 훌륭했었는데요.
보통 이런 음식은 뜨끈뜨끈할때나 맛이 좋지 조금이라도 온도가 내려가면 처음만 못하잖아요.
그런데 이 곳은 그렇지가 않아서 신기하더라구요.
마지막 한입까지 처음 먹는 것처럼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답니다.
술이 끊임없이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어떤 것과 곁들여 먹어도 하나같이 우수한 풍미를 자랑하다보니 계속해서 추가하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그냥 양념 소스만 가지고도 술 한짝은 마실 수가 있을 것만 같았었는데요.
적당히 매콤하고 첫맛은 달달하기까지한게 소주와 궁합이 참 좋았었답니다.
고춧가루 향이 폴폴 뿜어져나오는 것도 만족스러웠었는데요.
모든 것들이 제 취향에 딱 맞아서 참 좋더라구요.
게다가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고 소중한 친구들까지 있으니 흥이 몇배로 올라갔었는데요.
이 날에는 저도 모르게 과음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집은 아구찜에 사리를 추가할 수 있게도 해뒀었는데요.
면을 정말 사랑하는 저는 이걸 판매하는 것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겠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바로 추가를 해주었는데요. 남은 양념을 가져가셔서 만들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딱 적당하게 삶겨진 소면을 따로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양념 자체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나왔기 때문에 어디 하나 안비벼지는 곳 없이 골고루 잘 비빌 수가 있었는데요.
어디는 뭉치고 어디는 밍밍하면 너무 아쉬운데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아서 참 좋더라구요.
집게를 이용해서 면을 풀어주면 더 빠르게 비빌 수가 있었는데요.
면이 너무 익은 상태가 아니라서 쉽게 풀어지더라구요.
안그래도 저는 막 불은 상태보다 쫀득쫀득하고 꼬들꼬들한 상태를 좋아하는데요.
이 곳이 딱 이렇게 준비되어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또 불을 켜가지고 끓이면서 비비는 것이 아니다보니 먹는 중에 면이 불을 일도 없었는데요.
덕분에 마지막 한입까지도 아주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었답니다.
이것마저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 클리어를 해주었는데요.
나갈때 일어서서 저희 테이블을 보니 설거지를 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이 곳은 1인용 생선탕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런건 매운탕처럼 크게만 준비를 해주셔서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는 추가하기가 참 어렵잖아요.
사장님께서 그런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술 안주로 국물같은 것을 먹고 싶었는데 딱 이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이 없는 음식이라 주문할 때부터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예상했었던 것보다 몇배로 우수한 비주얼을 자랑해서 카메라부터 쥐어들게 되더라구요.
바로 열심히 사진으로 찰칵찰칵 찍어주었답니다.
이것도 아구찜 만큼이나 자태가 예술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안에 먹을 만한 생선살이 많아서 놀라웠었는데요.
그냥 큰 사이즈의 매운탕을 시키게 되더라도 안에 가시만 둥둥 떠다니고 야들야들한 살은 별로 없었던 적이 많은데 진짜 여긴 대박이었답니다.
이런 것까지 푸짐한 양으로 준비를 해주셨었는데요.
이렇게 모두 다 듬뿍듬뿍 퍼주셔도 괜찮은건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가게를 걱정하게 되는 것은 정말 처음이었답니다.
1인용으로 딱 정해져 있어서 별로 양이 안될 줄 알았는데 엄청 푸짐했었어요.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라고 생각이 되었답니다.
가격은 완전 저렴한 선이었어요.
뚝배기 자체가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는데요. 1인이 먹기에 좋은 양이라고 해서 계란찜이 담겨져 나올 것만 같은 작은 뚝배기에 나올 줄 알았었거든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사이즈에 입을 떡 벌리게 되었답니다.
크기부터 기분이 좋은 음식점이었는데요.
정말 오랫만에 보물같은 식당을 찾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었답니다.
늘 돈은 돈대로 주었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식사는 하지 못해서 불만이었는데 그걸 다 여기서 보상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전문점은 확실히 다르구나 싶었답니다.
나올때에는 명함도 손에 쥐고 나오게 되었어요.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결제를 다 하고 밖으로 나서는 순간까지 기분이 째지던 곳이었는데요.
저희가 밥을 다 먹고 매장 안을 둘러보니 빈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주말 저녁에는 밖에서 줄도 서는 기장 맛집이라고 하니 제 포스팅을 보고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드린답니다.
음식점 내부도 상당히 넓고 분위기도 좋고 식사를 다 하고 나서는 외부에서 산책을 하기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 근처 괜찮은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다른 곳을 고민하지 마시고 여기한번 방문해보시기를 강력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