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포천 맛집 , 겨울철에 이만한 별미가 있을까?

무상훈 2019. 1.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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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맛집 , 겨울철에 이만한 별미가 있을까?


포천 맛집 , 삼낙촌 

수목원 구경하고 나오면서 추운 날씨탓에 친구들하고 빨리

차에 올라타서 히터 틀고 잠시 몸을 녹이면서

뭐 먹으러 갈까 상의를 했는데 포천이라서 다들

갈비집을 얘기하는데 포천에 사는 친구는

'갈비는 넘 흔하잖아? 여기 산낙지와 소고기가 같이 볶아서 나오는 곳이 있는데

맛도 있고 겨울철 보양식으로 아주 별미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조합이 신선하기도 했고 현지에 있는 친구가 아무렴

잘 알겠거려니 싶어서 가기로 다들 찬성하고 출발했어요.


식당 앞에는 커다란 무료 주차장이 있었는데 처음에 보기에는

일반인이 사는 별장인줄 착각할정도로 이쁘고 멋진 유럽풍 건물이길래

'와 분위기 정말 좋다. 여기 데이트 할때 오면 정말 좋겠는걸'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포천 맛집 , 실내가 외관으로 봤던것처럼 넓고 목재로 인테리되어 있어서

내추럴한 느낌이 들게 하는데 홀쪽은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찍기는

좀 무안해서 우리가 안내받은 방만 찍었어요.


앉자마자 종업원분이 오셔서 메뉴판 주시는데 친구가 여기는

산낙지소고기볶음이 제일 맛난다고 그거 먹자고 해서 주문했어요.

역시 한번 와서 먹어본 사람이 같이 오니까 편하더라고요.

 

산낙지와 소고기는 저도 각각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라 기대가 되서 두근두근.

오분도 안된거 같은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본 반찬이 쭉 테이블에 놓여졌는데

푸짐해서 한번 정갈해서 또 한번 놀랐네요. 

푸~짐한 쌈은 쌈 좋아하는 저에게 딱 안성맞춤으로 나왔고, 

딱 봐도 쫄깃해보이는 부침개에 무우생채, 호박볶음, 단호박샐러드, 

간장과 콩나물, 샐러드, 김치 등..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가짓수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쌈 종류의 채소는 초록빛이 또렷하고 잎파리가 바짝 힘이 들어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신선한걸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우리의 젓가락질을 쉴새 없이 만들었던 반찬은 이 단호박 샐러드에요. 

동~그랗게 마치 바나나 아이스크림처럼 넘나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는데 그냥 처음에 음식이 나올때 이렇게 나온것처럼 

어떻게 이리도 정형화되어 나왔나 몰라요! 

그 외에는 완전히 시골밥상처럼 집에서 시골집에 가면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반찬들인데 가지 볶음에 열무김치, 콩나물 무침은 칼칼한 메인 메뉴를 

먹을때 한층 맛을 올려주어서 식사하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본 음식을 먹는동안에 계속 곁들여 먹다보니 리필도 여러번 받았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갖다 주시더라고요.


호박, 무생채, 무말랭이 등, 이런 집반찬들은 자극적이지 않고

엄마가 해준 맛이라서 모두의 입맛에 잘 맞았답니다.

메인요리가 없이 맛깔나 보이는 이 애호박 볶음에 비벼만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보리밥집에 가면 이런 반찬들과 

비벼먹잖아요. 워낙 기본 반찬에도 신경쓴 게 딱 티가 나서 

더 메인요리는 기대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포천 맛집 , 삼낙촌 , 겉절이를 먹었는데 그냥 보기에는 전혀 양념이 

센 것 같지 않은게 딱 먹으니까 시원한 맛에 매콤함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무엇보다 정말 속 시원~한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그게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열무냉면에 넣어 먹으면 

꿀맛이다 싶어요.

메인요리와 맛있게 먹었던 가지볶음처럼 기본반찬들이

건강에 좋은 것들, 그리고 메인요리에 잘 어울리는 것들이 

나와서 모두들 골고루 하나씩 집어먹어서

메인 음식 나오기전에 허기진 배를 어느정도 채울 수 있었어요.



며칠전에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방송에 나온 이후로

식단에 대해 사람들 관심이 많아졌는데 저도 평소 건강에 좋다고 해서

샐러드를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 샐러드는 싱싱해서 아주 칭찬~

드레싱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라이트하고, 채소들은 

얇게 썰어져 있어서 아삭아삭 식감이 참 좋더라구요.

그 사이사이에 씹히는 견과류 부스러기도 신의 한 수였어요. 

상큼한 드레싱에 고소함을 자연스럽게 얹었달까요. 

별 야채 없이, 큰 재료 없이 이렇게 맛을 낼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어쨌든 샐러드 전문점도 아닌데, 매콤한 음식에 어울리는 

요리들을 먹으면서 '역시 이렇게 유명한 곳들은 이런 밑반찬 하나도 신경 많이 쓰네~'라며

이구동성.



저는 이름 끝에 전을 붙여도 될 만큼 정말 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본 반찬으로 전이 나왔을때 반갑더라고요.

들어간게 부추와 당근? 그 정도인 것 같은데도 쫄깃하고 

겉에는 바삭한게 뜨끈하기도 뜨끈~하게 나왔더라구요. 

메인요리 먹기도 전에 다 먹을 기세였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 하나가 또 나왔는데 바로 묵사발! 

전에는 음식점에서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희안하게 언제부턴가 묵사발이 가게에서 잘 나오더라구요. 

시원하게 살얼음 동동해서 신김치에 김가루 솔솔~ 해서 

제대로 나왔어요. 마치 이건 따로 사이드 메뉴에 있는 것 같다면서 

여기에 면이나 밥 말아먹고 싶었어요. 제 친구들은 

묵사발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런거 보면 참 불쌍..

세상에 맛난건 다 먹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시원한 국물에 실내는 따뜻하니까 추운 날씨에도

속 끝까지 시원한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비주얼은 메인 요리다운 포스가 느껴지네요.

산낙지라고 하면 보신용 식재료 중에 대표적인 음식인데 

밑반찬 자체도 가지부터 시작해서 무우에 묵 등 

슈퍼푸드로 선정된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메인요리는 몸보신 식재료니 이 날은 우리들 

몸보신 제대로 하는 날이었어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수밖에 없었던 매콤~한 메인요리,

산낙지소고기볶음!

1인분에 22,000원이라고 하니 귀한 산낙지가 들어간거치고는 가격이 저렴해서

잘 왔다 싶더라고요. 낙지는 살아있어서 넘 신선하고 소고기는

육질이 쫄깃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보니 최상의 조합이었어요.



낙지가 윤기 좌르르한게 볶기전에 그냥 날거로 먹고 싶더군요. 

친구들한테 제가 ㅋㅋ 낙지랑 소고기는 원래 회로도 먹지 않냐면서 

그냥 먹으면 안되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니까, 

이정도로 배고팠냐고 이상한 눈빛으로 봐요 ㅋㅋ

직원분께서 저희한테 정말 친하다고 보기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낙지와 소고기는 금방 익는 편인데 소고기는 특히 얇게 대패식으로 

나온거라서 뜨거워지면 바로 익더라구요. 

처음에는 살짝 탕같이 보여서 이게 양념이 잘 벨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금방 쪼그라들면서 국물이 낙지는 물론이고 고기에도 잘 베요. 

예전에는 엄마랑 낙지볶음 정말 많이 먹으러 다녔었거든요. 

집 주변에 낙지볶음 집이 있어서 자주 다니곤 했었는데 

없어지고 나서는 그것도 이렇게 외부로 나와서 

먹어본 적은 완전 오랜만인 것 같아요. 

뚝배기에 나와서 혹시 아래에 달라붙을까좌 잘 저어줬어요. 

처음에는 아래까지 끝까지 젓지는 않았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끝까지 저어줬죠. 



조금 볶다보니까 모든 재료에 새빨간 양념이 다 베어들었어요. 

야채들과 낙지, 고기가 다였는데 그냥 보면 

엄청나게 푸짐~해 보여요. 마음같아서는 바로 입안에 

이만한 한 숟가락 넣고 싶었는데 뜨거우니 혀바닥 조심해야죠 ㅎ

탱글탱글한 낙지들이 위에서 아직도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낙지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살아있는걸 

정말 좋아해요. 여기서 생물 낙지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처음에 보면 얼추 잘라져서 나오지만, 

그래도 본인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해서 다시 잘라먹으면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낙지 익힌걸 너무 잘게 자르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보기에도 깔끔하고 탱글한 이 낙지의 살결을 있는 맛 그대로 느끼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익지 않았을때는 뜨거워 오는 소스를 위에 살짝씩 뿌려줬어요. 

그래야 슬슬 익으니까요. 부드럽게 익어라, 탱글함이 살아 있어라,

먹는 것 하나 갖고 별 기도를 다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기대이상 사람들은 많이 왔었는데, 

저희가 방안이여서 그런지 주변이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기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주 끝 다리까지도 쫄깃 쫄깃 식감이 잘 살아있어요. 

양념이 역시 이 부위가 가장 얇다 보니까 금방 베더라구요. 

가장 빨리 익기도 해서 친구가 뒤적거리는동안 

중간중간에 보이기 시작하면 입안에 쏙쏙 넣었어요. 

친구 하나가 결국 나중에는 왜 그렇게 혼자 넣냐고 

치사하다고 농담 하더라구요. ㅎㅎ



양배추도 얇게 채썰어져서 아삭아삭해요. 

낙지와 소고기가 익고나서 먹어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더라구요. 

저는 어렸을때 정말 이놈에 양배추를 너무 싫어했거든요. 

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 향이 싫었어요. 

양배추 하면 특유의 향이 있잖아요. 

그것때문에 꺼려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양배추 없으면 

어떻게 사나~ 할 정도에요.

나이를 조금씩 먹으면서 입맛도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처음에 나왔을때 물이 정말 거의 없어서

그래서 이게 다 타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됐는데 

낙지와 양배추, 다른 야채들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육수가 필요없었어요.

재료에서 물이 자연스레 나와서 육수가 되니까 더 자연스런 맛이고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서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글보글 끓는걸 보면 예전에 먹어본 낙곱새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낙지 다리인지, 문어 다리인지도 모르게 정말 야들야들하니 

토실하더라구요. 몸보신 식재료라고 하는데 그 중에도 

정말 으뜸으로 가는 놈이었나봐요.

끓으면 끓을수록 더 더 불어나는 것처럼 신기하게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신기한 것 하나! 

정말 물이 많아졌어요. 탈까봐 그토록 뒤적거렸었는데 역시 

물이 엄청나게 생기면서 타기는 커녕, 국물을 만들더라구요. 

그냥 일반 물이 아니라 낙지와 야채들에서 나온 물에 

소고기 육즙이 섞이니까 맛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국물 요리도 아닌데 양념을 국물처럼 자꾸 맛보게 될만큼

중독성 있는 맛이 마음이 들었답니다.



제가 워낙에 양배추의 단맛을 좋아하는데

양배추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양념이 되어서 그런지 

전혀 비린것도 없이,  낙지는 탱글하고, 소고기는 

여전히 육즙이 가득했어요.

대패식으로 나온거였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소고기 향이 확 나더라구요. 

그리고 고기 양도 많았어요. 낙지와 식감을 맞추기 위해서 

불고기식으로 만들어진? 그런 느낌이에요. 

접시 한가득 먹어도 서로에게 눈치보이지 않는 정도니까 

저도 푸짐하게 한그릇씩 했는데

이렇게 제 앞접시에 담아놓는 것만으로도 배운향이 

훅 올라와서 입안에 침을 고이는데, 

맛은 어떨까 정말 궁금했어요.



오징어와 삼겹살 조합은 오삼불고기로 먹어봤었는데 

소고기와 낙지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보기만해도 흐뭇한 이 비주얼을 어떻게 한입해야할까,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날까! 하면서 

한입 가득 먹었어요. 

처음에는 낙지 맛이 정말 강해요. 

그러다 소고기 향이 슬슬 올라오는데 그게 참맛이에요. 

제가 인정한 참맛!

집근처 사는 친구 한명이 치과 다닌 적이 있어서 치아때문에 고기를 잘 못먹었는데

이건 야들하니 잘 먹힌다고 좋아했어요. 

소고기가 적절히 지방과 잘 섞여서 낙지의 탱글한 식감과 섞이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대패로 사용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원래 요리에는 단 하나도 그냥이라는 게 없는 법이잖아요. 

식감이 너무 좋고, 무엇보다 씹을때 

고소함이 계속 올라와서 낙지를 일부러라도 꼭꼭 씹게 돼요. 



맛있는 낙지는 역시 다르더라구요. 싱싱한 낙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끝 다리까지 탱글하고 야들한게 마치 회먹는 느낌이에요. 

볶음이라고 해서 질겨지거나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양배추와 양파들, 거기에 낙지 다리를 함께 먹으니까 

쫄깃하고 아삭해요. 야채들이 거의 물 다 나오도록 채수로 볶은건데도 

전혀 식감이 죽지 않거든요. 그래서 더 여러 식감도 느끼고, 

매콤함 와중에 단맛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포천 맛집 ,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서 가장 참맛을 느끼려면 

쌈을 함께 먹어야 해요. 

직접 재배한 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삭하고 맛있는 

쌈들을 종류별대로 맛볼 수 있어요. 

저는 고기같은 것들이 따로 없어도 쌈밥을 그냥 

즐길 수 있는 쌈 중독자거든요. 

알배추부터 상추, 꽃상추, 깻잎 등 여러 가지를 

좋아하는데 이곳은 푸짐하게 종류별대로 나온게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무엇보다 쌈들이 아삭하긴 한데 억세지 않은거 있죠. 

정말 야들하고, 아기 상추 갓 떼어 온것처럼 

정말 달짝하고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쫄깃한 낙지에 밥, 소고기 다 올려 

쌈장은 사실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는 정도에요. 

딱히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서 그대로 먹었어요. 

각자 취향껏 어떻게 먹든 맛나게 먹을 수 있으니 

내멋대로 먹는게 꿀팁이겠네요.  



밥은 돌솥밥이 나오는데 흑미 살짝 넣어서 단호박까지 들어간 게 밥에도 윤기가 나고, 

단호박의 향까지 잘 퍼져 있는게 딱이에요. 

꼬들꼬들한 돌솥밥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니 제 취향 저격을 한것 같아요! 

단호박은 밥에 넣어주면 윤기나게 해준다는걸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전기밥솥에 한 것보다 훨씬 윤기나고 

맛있어 보여요.



딱 하나 들어가 있던 이 단호박을 얼마나 아껴 먹고 싶었는지..

저는 따로 다이어트를 하는건 아니지만, 

다이어트 푸드라고 사람들이 먹는것들 있잖아요. 

그런 음식들을 모~두 좋아해요. 

대신, 살찌는 음식들도 모두 좋아한다는게 문제지만요! 



1인 1주걱을 들어서는 각자 원하는대로 퍼서 먹기 ㅋㅋ 

흑미밥을 워낙 좋아하는 저로써는 살짝 보랏빛 된 이 밥이 

정말 반가웠어요. 밥도 딱 제가 좋아하는 식으로 꼬들하게 

나왔더라구요.



돌솥밥이지만 밥을 덜어먹을 다른 밥그릇도 하나씩 나와요. 

넓은 밥그릇이 나오는데 각종 나물들과 낙지소고기볶음을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거거든요. 

원래 낙지볶음 먹으러가면 콩나물이랑 같이 비벼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밥그릇이 따로 나오잖아요. 

이곳도 낙지볶음을 기본으로 하고, 먹는 형식은 비슷하지만, 

나물들이 더 많고, 무엇보다 낙지에 기본반찬들이 슈퍼푸드라

비빔밥을 먹는데 몸보신 음식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이것이 , 제가 이 매장에 느끼는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친구가 이걸 먹으면서 오늘 아주 힘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어쩌다 보게된 음식점이지만, 

우리 둘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이여서 딱이었어요. 

그래서 그 노래가 생각난거에요! 

어쩌다 마주친~ ㅎㅎ



저는 욕심쟁이엿 낙지소고기볶음을 아주 한가득 넣었어요. 

콩나물은 미리 저희가 볶음에 넣었었거든요. 

거기에 호박, 무우생채까지 넣어서 다른 양념 전혀 필요 없이

밥 슥슥 비벼먹었네요. 

이것 자체도 메뉴에 있어도 먹겠다면서 맛에 감탄했어요. 

식감과 맛들이 뒤섞이니까 더욱 슈퍼푸드가 되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먹고 제대로 기운 받았네요. 

매콤하니까 이 추운날 땀도 조금씩 나는데 그때 

묵사발로 입가심 해주면 최고의 조합이에요!



우리가 다 먹고나서 2층 카페로 갈까 원래 그러고는 있었어요. 

근데 여기 영수증 들고가면 무료로 커피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거에요. 

때마침 이런 서비스까지 받으니 기분 정말 좋았어요. 

카페에서 보는 전경도 정말 좋았어요. 

1층 식사, 2층 카페 이 코스 자체도 딱이었는데 

거기에 무료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니 ㅎ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자리도 2층에 아주 곳곳마다 알차고 이쁘장하게 되어 있어요. 

저는 간이식으로 그냥 간단하게만 되어 있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기분좋게 있다가 왔어요! 

그래도 다음에 연인과 함께 와보고 싶어요! ㅋㅋ



포천 맛집 , 테이블은 여러 스타일이에요. 

좌식도 있고, 게다가 거의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여자들은 친구들끼리 모임 장소가 필요할때 

여기 오면 딱인것 같아요. 

인테리어도 잘되어 있으니까 SNS 자랑하기도 딱이죠. 

조명도 잘되어 있어서 셀카 타임 갖기도 딱이더라구요! 



포천 맛집 , 삼낙촌 저는 입가심을 할 수있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도 수준급으로 맛있네요.

공짜라고 해서 싼거 주는게 아니더라고요.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보양식까지 먹어서 속도 든든하고

매일 이렇게 살면 더 없이 행복하겠다 싶더라고요. 이렇게

맛난것 맘껏 먹으려며면 이번주도 열심히 일하자!는 생각이~


매일 영업하고 오픈시간은 11:00 - 21:30, 라스트오더는 20:30분,

단체석 넓은 곳이 여러군데 보였고 무료주차에 예약 가능하답니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59 1F / 031-54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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