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요리 SK매직 광파오븐 , 초코칩머핀과 군고구마 만들기

오븐 요리 :: SK매직 파오븐

엄마라면 모두 공감하는 문구가 하나 있죠?
요리는 템빨이다!

새로 구매한 SK매직 오븐 EONC512를 사용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아주 잘 느끼고 있답니다 ㅎㅎ

용량은 28L여서 통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갈 정도로 널찍하고요.

에어프라이어, 발효, 건조 뿐만 아니라
홈베이킹까지 할 수 있는 올인원오븐이에요.

쉽게 도전하지 못해던 제빵도 할 수 있게 되면서
저희 집 주방에 맛있는 냄새가 없어질 날이 없달까요~?
요리 실력이 팍팍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중이랍니다 ^^

오븐 요리 , SK매직 광파오븐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지식쇼핑에서 검색해보라고 알려줬어요.

키워드만 쳐도 인기순/가격별로 한 눈에 볼 수 있고,
공식판매처도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요.
인터넷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여기만한 곳이 없대요!

그래서 지식쇼핑에서 여러 브랜드를 서치해봤는데요,
저는 여러가지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원했기 때문에
EONC512 모델이 딱 좋겠다 싶었어요.

올인원인데도
최저가 기준 40만원 초반대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랍니다.

친구는 다른 브랜드의 기기를 사용하는데,
에어프라이어나 건조 기능이 없는데도
제 것보다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오븐 요리

SK매직 광파오븐

지식쇼핑에 모델명을 검색해보니까,
평점이 5점 만점에 4.8점이었습니다.
250개가 훌쩍 넘는 리뷰에서도 안좋은 후기를 찾기 힘들었구요!

기능, 평점, 후기 모두 만족스러우니
더 망설이지 않고 바로 결정했죠!

그럼, 본체부터 먼저 설명드릴게요.

문은 완전히 직각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전용 용기와 석쇠를 넣을 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선반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메뉴에 맞게 트레이를 넣어주면 되구요.

동봉되어 오는 요리책에 트레이 넣는 위치까지 다 나와있으니까
참고하면 된답니다.

내부는 모두 스테인리스여서 관리하기 어렵지 않고요,
스팀청소기능과 탈취 기능을 사용하면
눌러붙은 이물질이나 요리하고 남은 냄새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조리용기는 설거지할 때 같이 세척해주면 되고요.

조작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전면부에 다이얼이 3개 있는데
각각 자동요리/수동요리/시작 버튼이에요.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기능을 고르고,
한 번 눌러주기만 하면 준비 완료!

자동요리에는 80종 정도의 요리가 저장되어 있어요.
해당하는 번호를 선택하면 시간과 온도가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비슷한 분야의 메뉴까지 더하면
무궁무진하게 메뉴를 추가할 수 있는거죠!

직접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고 싶을 때는
수동요리 다이얼을 조작하면 됩니다.

또, 수동요리에서는 스팀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고온의 스팀이 분사되기 때문에
음식이 촉촉해지면서 염분은 낮춰주죠!

그래서 더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거랍니다.

요리 가이드와 설명서도 함께 옵니다!

다이얼 조작이나, 기능 중 헷갈리는 게 있으면
가이드를 참고하면 돼요.

오븐은 처음 써보는 거라서 초반에는 좀 버벅거렸는데,
설명서에 이해하기 쉽게 잘 나와있어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학원도 휴업이어서
아이들이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요~

이럴 때 애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아,
베이킹을 도전해봤습니다! 

레시피북에 다양한 제빵 메뉴들이 있었는데
그 중 머핀을 만들었어요.

우선, 볼에 버터를 넣고 녹여줬습니다.

버터는 실온 상태여야 잘 녹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세요.

사실 베이킹의 80%는 재료를 섞는 과정이기 때문에
팔힘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

지치지 말고 끊임없이 저어줘야 해요.
저는 좀 힘들어서 다음에는 핸드믹서를 사서 만드려고요 ㅎㅎ;;

버터가 적당히 섞이면 계란과 설탕, 박력분을 넣어줍니다.
박력분은 고운 가루가 되도록 체에 대고 탁탁 쳐주세요.

계란은 머핀 6~8개 정도를 기준으로 2개 정도 넣으면 되는데요~
반죽 상태를 보면서 나눠 넣어야 해요.
한번에 넣으면 반죽이 계란과 분리되서 섞기 어렵거든요!

베이킹파우더는 무조건 넣을 필요는 없지만,
빵이 구워질 때 옆으로 잘 퍼지도록 도와준답니다.

머핀 모양이 예쁘게 잡히니까
기왕이면 넣어주는 게 좋겠죠?

그리고 주걱으로 반죽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주걱을 일직선으로 세워서 칼로 자르듯이 반죽해야
머핀이 더 폭신폭신해져요.
가루는 쉽게 흩날리기 때문에 주걱으로 조심조심 섞어야 합니다.

초콜렛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초코칩도 넉넉하게 넣어줬습니다.

초코칩은 한번에 다 넣지 않고,
오븐에 넣기 직전 토핑으로 올려주면 더 좋아요.

이번에는 초코칩을 넣었지만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나 크랜베리를 넣고 만들어보려고요~

완성된 반죽을 머핀 틀에 담아주고
오븐에 넣어주세요.

베이킹을 할 때는 빵이 부풀어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단에 틀을 넣어주는 게 좋아요.

저는 레시피북에 나온 대로
자동요리 32번으로 작동시켰습니다.

베이킹은 속까지 꼼꼼하게 익어야 하기 때문에
온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OCT 조리방식을 적용하는 기기라서,
조리 중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흔히들 말하는 겉바속촉 제대로 만들어 준다는 거 ㅎㅎ

완성된 머핀입니다!

틀에 반죽을 많이 넣으면
빵이 부풀어 오르면서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는 딱 적당하게 넣었는지
모양을 예쁘게 유지하면서 크기도 딱 좋았습니다.

겉부분은 약간 바삭바삭하고
속부분은 촉촉해서 딱 머핀스러운 식감이 났구요~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면서 저한테 따봉 날려주는 걸 보니
오랜만에 요리로 뿌듯했네요 ㅎㅎ

저 사실 요리천재 아닐까요? ^^

어렵다고 생각했던 메뉴를 한번에 성공하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다른 음식도 만들고 싶어졌어요.

집에 고구마가 있길래, 군고구마도 만들어 봤습니다!

저희 부부가 고구마를 참 좋아하거든요~
저녁 식사 후, 디저트로 먹으려고 빠르게 구웠어요 ㅎㅎ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너무 박박 닦으면 껍질이 다 벗겨지니까
살살 문질러서 씻어야 하는 거 아시죠?

한 번 구울 때
용기에 6~7개 정도 올리는게 적당합니다.

저는 종이호일을 따로 올리지 않았는데,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일을 항상 깔아주더라고요.

자동요리 15번이 군고구마여서,
요걸로 맞춰줬습니다.

수동으로 했을 때는 200도에서 35~40분을 맞춰주면 돼요.
저는 좀 더 편리한 자동으로 선택했습니다 ㅎㅎ;;

완전히 마스터가 되면
그때 수동으로도 작동해보려고요~

주의사항! 수동으로 고구마를 구울 때는 
온도를 200도 이상으로 올리지 않는 게 좋아요.
고구마는 내부가 타도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거든요.
열심히 구웠는데, 쪼개자마자 시꺼먼 안쪽이 보이면….
넘나 마음아프잖아요 ㅠㅠ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부저음과 함께 디스플레이에 완료 표시가 뜹니다.

한 눈에 봐도 고구마가 적당히 잘 익은 것 같아요 ㅎㅎ

작동 중간에 고구마를 한 번 뒤집어 주고 싶다면,
별도로 조작할 필요 없이 문을 열기만 하면 돼요.
그럼 자동으로 작동이 멈춘답니다.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고,
덜 익은 것 같은 방향을 위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문을 닫은 후 시작버튼을 누르면 다시 조리가 진행되구요.

저는 안쪽이 버석거리는 고구마를 진짜 싫어하거든요.

반으로 쪼개보니까
안쪽도 포슬포슬하게 아주 잘익었어요 ㅎㅎ
장작불에 익힌 군고구마와 비교해도 손색없습니다^^

또, 보온기능이 있기 때문에
음식을 완성하고 나서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저녁밥하기 전에 호다닥 만들어놓고 보온기능을 작동시켰더니,
밥먹고 난 다음에도 고구마가 따뜻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전기세 걱정할 것도 없는 이유!
에너지 절전 제품이라서,
전원이 들어오고 3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한답니다.
낭비되는 전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거죠!

요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도전정신에 불타서
이것저것 엄청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ㅎㅎ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것 같아요.

왜 진작 안샀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너무 잘 쓰고 있는 주방가전이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에 지식쇼핑 링크를 걸어뒀으니까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