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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부산 가볼만한곳 , 해운대에서의 데이트란~

by 무상훈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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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중의 대표주자, 태종대입니다.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좋았어요. 특히 모래사장에서 바라보는 바다와는
그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 더 멋졌던 곳입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중에 또 남포동이 빠지면 안되죠 , 남포동 유부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죠.

 

 

그래서 저희도 한 번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쫄깃한 유부와
깊고 진한 국물 맛에 반했네요. 이 맛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줄을 서 있었던 거였어요! 외국인도 심심찮게 보였답니다. 

 

 

새콤달콤매콤 세 가지 맛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남포동 족발집이에요.
사진으로만 봐도 어느 정도 느껴지시겠지만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족발과 냉채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이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자꾸 침이 고이는 그런 맛이에요.

 

 

안에 팥 소를 잔뜩 넣어 기름에 부친 수수부꾸미예요.
자극적인 음식들 사이에서 나홀로 담백함을 주장했는데도
자꾸 먹고 싶은 감칠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고기질이 좋기로 유명한 해운대 대도식당에서 첫째 날의 저녁을
먹었답니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오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둘 다 녹초가 되었는데도 입맛만큼은 지칠 줄 모르더라구요.
부산 가볼만한곳이 너무 많아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답니다. 

 

 

적당한 마블링이 조화로운 소고기를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는 역시 먹을 게 최고라면서 둘이 열심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해운대에는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여행지의 느낌이 물씬 났어요.

 

 

이틀 째날, 저희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해운대 바다를 봤답니다.
해운대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실제로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나 기사를 통해 볼 때는 잘 몰랐었던 고층 빌딩의 웅장함에
부산이 이젠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날따라 하늘이 어찌나 파랗고 예쁘던지, 바다와 하늘이 잘 
구분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남자친구가 해운대에서 갑자기 제 손을 끌고 어딘가로 가길래
저는 영문을 몰랐지만 예쁜 카페나 맛집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보고 정말 놀랐답니다. 알고 보니 저 몰래 
부산 가볼만한곳을 열심히 검색해 마사지를 예약한 거예요.
해운대 바다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차스파라는 곳이었어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 휘황찬란한
공간이 제 눈 앞에 펼쳐졌어요. 한 마디로 럭셔리의 끝판왕이랄까요?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됐어요. 또 저한테 말도 안 하고 혼자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을 남자친구에게 고맙고 미안했죠.
남자친구가 저를 위해 예약해둔 마사지는 바로 커플스파였어요.
이 곳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받는 대표적인 마사지라고 하는데요,
좌훈부터 전신 아로마마사지, 찜질, 제트스파, 핸드파라핀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완전 알짜배기 코스랍니다. 그 날 찍은 
사진들과 함께 자세히 얘기해 드릴게요!

 

 

가장 먼저 좌훈으로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간단히 샤워 후 가운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좌훈실로 안내해 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좌훈 의자에 앉아있으면 따뜻한 연기가 올라와
우리 몸을 어느 순간 후끈할 만큼 따뜻하게 데워주더라구요.

 

 

요즘 같이 추운 계절에는 몸 풀기에 딱 좋은 시작이죠.
좌훈을 받으며 앉아 있으니 노곤노곤해지면서 졸렸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꼭 해야 하는 게 있어서 자면 안된답니다. 

 

 

바로 개인별로 간단한 몸 상태를 적는 건데요, 
이렇게 회원별로 정보를 모아 다음에 또 오더라도 쉽게
회원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게 참 체계적이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항목을 체크해 바로 다음에 받을 전신 마사지 차례에
관리사님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기도 하죠. 
저의 경우 회사에서 워낙 오래 앉아서 일하다 보니 
어깨와 허리가 아픈 편이라 그 부분을 체크했어요.

 

 

좌훈을 받으면서 마실 수 있도록 허브차도 준비해 주셨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장소를 옮길 때마다 저희에게 허브차를
새로 계속 갖다 주셨더라구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마사지를 받으니까 확실히 더 효율적으로 관리 받는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좌훈이 끝나면 다음 차례인 전신 아로마마사지를 받으러 가는데요,
가는 길에 복도도 참 예뻐서 찍어 봤어요. 남자친구는 마사지를
아예 처음 받아 보는 거라 조금 낯설어 하긴 했지만
저를 위해 이렇게 용기를 내줬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보니 족욕실도 따로 있더라구요. 
저희 커플스파의 경우엔 전신 아로마마사지 순서 뒤에
원적외선 찜질이 있기 때문에 따로 족욕을 하진 않는데,
알고 보니 족욕을 받을 수 있는 코스도 따로 있더라구요. 

 

 

짧은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마사지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평일 건식마사지와 전신 아로마관리 이벤트도 있었는데 
그 안에 족욕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지금 이벤트 기간이니까 좋은 기회를 이용해 보세요.

 

 

전신 아로마마사지는 따로 마련된 관리실에서 받게 되는데요,
푹신한 침구에 누워 아무 생각 없이 관리를 받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고 그저 행복했답니다. 역시 마사지를 받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아로마마사지와 원적외선 찜질,
스톤찜질까지 1시간이나 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답니다. 

 

 

이렇게 예쁜 꽃장식과 함께 따뜻한 차를 또 내주셔서 잘 마셨어요.
마사지를 받으면서 은근히 땀이 나서 그런지 자꾸 목이 마르더라구요.
그런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정말 편했습니다. 
좌훈을 받으며 적었던 내용 대로 목과 허리를 깊이 관리해주셔서
마사지를 받고 걸어 나올 때 한결 몸이 풀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드디어 대망의 제트스파 차례입니다. 저희 둘 다 제트스파가
처음이라 그런지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특히 차스파에서
가장 유명한 게 제트스파라고 해서 더더욱 그랬습니다. 
스파실로 가는 길에 한 번 찍어 봤어요.
복도도 어찌나 럭셔리한지 그 곳에 있는 동안 눈이 호강했네요.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정말 추천할 만 한 곳이에요. 

 

 

원래 이벤트는 사전에 전혀 몰라야 그 감동이 배가되죠!
이번에 바로 제가 그 사실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완전 감동의 도가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나와 남자친구가 살짝 당황도 했는데요,
그만큼 저를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늘 받기만 하는 느낌이라 미안했는데
이런 이벤트까지!

 

 

나중에 물어보니 예약할 때 미리 말씀을 드려 놓으면
시간 전에 세팅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촛불과 꽃장식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했을
직원분들께도 너무나 감사하고 쑥스럽고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저 하트 모양 안에서 남자친구와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남기려고요! 

 

 

그렇게 황홀한 기분으로 제트스파를 하는데 꼭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답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쳐있었던 남자친구가 저를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다니,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독립적인 스파실도 굉장히 로맨틱해서 그 날의 분위기를 
즐기기엔 그만이었어요.

 

 

방금 마사지를 받고 와서 그런지 온 몸이 노곤노곤했는데
시원한 제트스파를 받으니 온 몸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
여행의 피로는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 기분까지 좋아서 더 그랬어요.
보글거리는 물과 함께 화려한 색으로 변하는 제트스파가
참 재미있더라구요. 

 

 

또 제트스파를 하면서 마실 수 있는 로맨틱한 와인 두 잔과
물, 그리고 귀여운 초코바까지 준비해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정말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챙겨주시니까 따로 부탁 드릴 게 없어
좋았답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를 누리는 느낌.
그래서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가더라구요. 

 

 

또 제트스파를 중심으로 주변에 나무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마치 숲 속 한 가운데서 목욕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답니다. 
역시 스파가 가장 인기가 많다더니 그럴 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꼼짝하기 싫을 때 이런 제트스파를 받으면
그 날의 피로를 쉽게 풀 수 있겠다는 상상도 해봤네요.

 

 

또 입욕제를 넣어서 거품을 만들어 즐길 수도 있답니다. 
저희도 거품을 만들어서 놀았는데요, 그냥 스파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더라구요. 향기도 좋구요. 
마치 눈싸움을 하는 것처럼 서로 던지고 묻히면서 놀았어요.
여행을 가면 보통 돌아오는 날부터 엄청 피곤이 느껴지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선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피로감이
훨씬 덜한 느낌이었어요. 

부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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