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스파펜션 겨울에 오세요~
겨울하면 저는 꼭 전라도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져요.
입맛이 없어지는 겨울 전라도 음식을 먹으면
입맛이 다시 살고 그러더라구요. 참 별나죠?
근데 그만큼 전라도 음식은 정말 최고.. 너무 맛있어요
손맛은 어찌 배울 수 가 없어 아쉬울 뿐이랍니다..
이번에는 전라도 여수로 떠나서 하룻밤 자고 오기로 했어요.
입맛 없어 하는 저를 위해 남자친구가 먼저 제안을 해줬죠~
자기가 인스타그램에서 봤는데 조식이 그렇게 유명한 펜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라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군말 없이 저는 남자친구만 믿고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왔어요.
펜션 이름은 '디마레' 라는 곳이였어요. 외관부터가 남달랐는데,
도착해서 보니 픽업차량이 앞에 대기하고 있고~ 좋더라구요.
입실시간 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어쩌지 하다 일단 표지판 따라
인포메이션으로 갔어요, 안에서 보드게임하고 있으니 금방 시간이 지나가더라구요!
시간이 되어 체크인하고 객실로~ 저희가 숙박하게된 객실은 '루나'객실!
객실 내부에 수영장이랑 월풀스파가 있는 객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외관에서도 느꼈지만 고급스러운 개실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일단 꽁꽁언 몸을 녹이기 위해 객실에 준비되어 있는 커피와 차를
마시고 몸을 녹인후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
제가 좋아하는 카누 사
주방에는 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도 있어서 따로
생수 사와야 하는 걱정도 할 필요없고 새삼 편하네요~
수전도 코브라 수전에 수압은 어찌나 쎈지 흐흐흐
식기도 깨끗하게 세척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당~~
설거지는 항상 저보다는 남자친구가 담당인데
수압쎄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주부가 체질인가봐요..
침대가 너무 편해보여 짐 풀자마자 침대로 돌진!
내 집 마냥 새삼편하게 누워서 tv봤어요~
뒹굴거리고만 있으니 남자친구가 여수 스파펜션 까지
왔는데 누워만 있냐며 서둘러 수영도 하고 스파도 하자고
어찌나 귀찮게 굴던지..
마지못한 척 스파를 즐겨볼까? 하며 객실 안쪽으로 갔죵..ㅋㄷ
다른 객실은 모르겠지만 루나객실은 안쪽에 스파가 있어서
좀 더 공간도 분리되고 좋은 것 같았어요~ 스파하면서 밖도 보이고!
어메니티로 준비되어 있는 입욕제!
자고로 스파 맛사지에는 눈도 즐겁고 코도 즐거워지는
입욕제가 제맛이죠ㅎ 여수 스파펜션 디마레에는
센스 있게 다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입욕제 챙길 필요없으실듯~
입욕제 뿌리니 사르르 퍼지는게 넘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용
바로 보글보글 보글 ~ 운전한다고 고생했으니까 스파부터 하고
수영하러가자며 객실에 수영장 스파 2개가 있으니
뭐 부터 할까가 고민이더라구요 행복한 고민이죠?....
스파로 몸에 누적된 피로 좀 풀고!
깔끔하게 개별포장 되어 있는 가운입고 수영장 고고!
수영장은 객실문 열면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는데
폴딩도어를 열고 이용하면 정말 야외 수영장 처럼 노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추운게 싫다면 닫고 이용하면 따땃하게
수영하며 놀 수 있다는 2가지 장점이 있어 좋았네요~
씻으러 가기 전 세면대에 놓여있는
어메니티가 넘 이뻐서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세상 귀염귀염~ 도트가 딱 제 스타일이예요!
향기도 너무 좋아서 어디 제품인지 슥 ~ 살펴보았었다는..
그리고 친구들이 객실에 수영장이랑 스파 있다고
자랑하니까 습하지는 않냐고 많이 묻던데,
여수 스파펜션 으로 유명한 디마레에 펜션인데
그런거까지 안되어 있겠냐고 한소리했어요 ㅋㅋ
객실에는 제습기가 있어 습도, 온도관리 굿굿 이였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tv보다가 창 밖을 봤는데
이렇게 멋진 장면을 보다니,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여수 스파펜션 이라 그런지
그냥 창만 열면 이렇게 볼 수가 있네요.. 좋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배가 고파서 tv보며
조식 시간 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저희 커플이 많은 여수 스파펜션 중 이곳으로
오게 된 것도 저에게 가장 중요했던 전라도 음식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주위에서 특이하다고..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서둘러 밥먹으러 고고! 식당으로 가니
이미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입구서 부터
사진속에 보이는것 처럼 끝까지가 다 조식메뉴..
다 내가 좋아하는것이야! +_+!!!!
별것 아닌 반찬일 수 있겠지만 그 전라도 음식만의
양념 맛과 그 손맛이 있는데..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여..
펜션인데도 집밥같은 메뉴와 정성에 감동하고,
남기기는 싫어서 먹을만큼만 덜어 먹고 2접시 클리어하고 퇴실을 마쳤죠~
너무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제 아이폰 8는 깨알 자랑입니다!)
여러분도 겨울이라 스파펜션 여수쪽에 찾으신다면
조식도 맛있고 스파와 수영장 모든게 있는 여수 스파펜션 디마레
추천해요~ 남자친구 말로는 인스타그램 보고 예약해서 가면 바비큐 그릴도 무료로
제공해 주신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하네요!
(인스타 _ pension.moa) 계정도 알려드릴게요~ 여기 참고해보세요! 그럼 안녕~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봉리 1493
010-3737-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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